대흥동은 미니 대치동이 되어 가는 중

교육 개발원이 최근 출간한 자료에 따르면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학원 숫자와 학원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서울의 학원과 강사 증가율 표를 보면 강북에서는 마포구와 노원구 정도만 학원이 증가하고 그중에서 마포구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2013년 558개에서 699개로 강사 수는 176% 증가한 수치로 강남구 다음 수준이네요. 해럴드 경제 신문이 기획하고 제가 진행자로 참가하는 학군지 임장 유튜브 ‘헤라 멥스’의 1번 타자가 마포구 대흥동 학원가가 된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죠. 그 유명한 황소 수학을 비롯, 대치동의 유명학원들은 정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사실 아파트는 원래 좋았고요, 마용성이 왜 마용성이겠습니까? 마포구에는 맛집도 많죠. 제 생각에는 강북에서는 연남동 이상의 맛집 타운이 없을 거예요. 젊은 학부모도 꾸준히 많이 유입되면서 초등학교도 좋아지고 지역에서 중고를 보내려는 수요도 높아져 앞으로 마포구가 “아파트에 비해 학군은 별로”라는 말도 사라질 겁니다. 물론 단박에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헤라맵스 1회 보기

https://youtu.be/yV8YKQqdWF0?si=vWbgrArmqayX9x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