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하고 가장 자신 있는 의대 입시 관련 서적입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30여 권 정도의 교육서를 썼는데 의대 입시를 단독으로 다룬 책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많지도 않더군요. 아니 사실 제 책이 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이슈와 대입 입결에서 의대가 최상위권을 독식하면서 초등학부모들의 의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은 제가 고등학생들과 그들의 학부모를 주로 만나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괴리감 같아요. 설문조사를 해보면 초등학생의 부모 중 자녀가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비율은 거의 50%에 이르는데 실제 초등학생 중에서 의사라는 직업을 가장 희망하는 비율은 10%가 채 안 됩니다. 7%로 2위권이지만 부모의 기대가 곧 학생의 꿈은 아니라는 걸 말해주죠.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꿈이 반드시 일치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고 본인이 힘든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하는 게 맞죠. 자녀가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자녀에게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할까요? 무조건 대치동에서 수학 선행을 돌려야 할까요? 초등부터 MMI 대비를 강조하면서 로드맵 설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말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까요?
저는 동기부여가 닥치고 선행보다 먼저이며 동기부여를 위해 책을 많이 읽히시되 때로는 넷플릭스 다큐 등을 홣용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툭 던지는 말 한 마디가 자녀의 인성 뿐 아니라 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 취미 하나도 자신의 꿈과 연결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합니다. 이어 국영수사과 공부법이 필요하죠. 수능과 내신의 개편안의 핵심은 의대 가려면 수학 과학만 선행하지 말고 국어를 포함 전 과목을 다 열심히 하라는 주문입니다. 의대 입시 역시 융합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어 의대 이전에 중고등학교 진학에 대해서 전략을 공부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의대 입시를 위해 사교육을 받아야 한다면 필요한 만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도 굥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대가 학생들을 어떻게 뽑는지 절차와 프로세스를 연구하며 내 자녀에게 가장 알맞은 전형을 마음 속으로 준비하고 학군지 이사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유튜브가 책을 집어 삼킨 시대에 살면서 그럼에도 책은 중요하고 좋은 교육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동반성장을 가져 올 최고의 촉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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