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터지 CEO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89년에 설립된 연차가 오래된 SI회사인데요, 20년도 코로나 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바꿨습니다. 그냥 가진 돈을 전부 비트코인 매수를 하는 일종의 비트코인 투자대행사가 된 거죠. 주주 돈 모아 기다렸다 코인 떨어지면 매수(주로 사기만 했습니다.)해서 보유량을 늘려 지금은 2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코인베이스처럼 거래 수수료를 낼 필요 없이 이 회사에 투자하면 비트코인이 올라갈 때 내 계좌도 동반 상승하는 겁니다. 회사의 모든 자산이 비트코인인 회사로 평균 구입 단가는 3만 3천 달러입니다. 아무 비즈니스 없이 어떤 제품 생산도 없이 코인 구매 만으로 4년간 회사사산을 두 배 반 가까이 올린 겁니다. 가장 최근에 미트코인 7만 달러 뚫기 직전 지난주 금요일 6만 6천 달러에 매수에 들어가 벌써 8천 달러 이상의 차익을 올렸죠.
65년생으로 MIT를 나온 이 회사 CEO 마이클 세일러는 남들처럼 일찍부터 비트코인에 뛰어든 게 아닌데도 재산을 몇십 배로 불린 겁니다. 회사의 지분 23%를 소유한 그는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회사 주식 때문에 주식으로 100억 달러 개인적으로 보유한 13만 개의 코인까지 수 조원 대의 부자로 올라섰습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가격과 주가 상승률의 상관관계는 거의 96%입니다. 지난 10월 600 달러대에서 지금 1700 달러 대로 거의 3배 올라 코인 상승분보다 주가가 더 올라갔는데, 그 이유는 레버리지를 써서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투자자는 모두가 앞으로 영국의 찰스 4세 국왕처럼 살 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금이다, 비트코인 투자자는 장기투자자로 살아야 한다 등의 말들은 모두 마이클 세일러가 한 말입니다. 제가 볼 때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저점 매수의 신입니다. 비트코인에 늦게 뛰어드신 분들은 마이크로스트래터지 주가와 관련 뉴스 특히 마이클 세일러가 언제 사고 파는지에 관심을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