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9

<<천 개의 고원>> 하루 네 쪽 읽기, p.421~424

by 미르mihr



정치는 거시적-결정들과 이항적 선택들, 이항화된 이해관계들에 의해 수행된다. 그러나... 정치적 결정은 필연적으로... 미시적-결정들, 유혹들, 욕망들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마련이다.


La politique opère par macro-décisions et choix binaires, intérêts binarisés ; mais... La décision politique plonge nécessairement dans un monde de micro-déterminations, d'attirances et de désirs.






니체가 말하기를, 인간은 '무엇이든 정당화하기를 좋아하는' 존재다. 사람들은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어떤 행동을 했다고 설명하지만, 실은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욕망에 따른) 행위가 먼저였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거기에 따라 붙인 것뿐이라는 말이다. 예컨대, 내가 가족들에게 간헐적 단식의 효용에 대해 말할 때 그건 아마도 그날은 밥 차리고 싶지 않아서 일 것이고, 건강한 밥상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날은 내가 집에서 해 먹고 싶은 반찬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라는, 그런 말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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