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고원>> 하루 네 쪽 읽기, p.447~450
관념들은 죽지 않는다... 관념들은 어느 시점에 과학의 지위를 획득하다가도 다시 그것을 잃어버리거나 아니면 다른 학문들의 영역으로 옮겨갈 수 있었다... 관념들은 항상 다시 사용된다... 극히 다른 현행적 양태로.
Les idées ne meurent pas... à un moment, elles ont atteindre un stade scientifique, et puis le perdre, ou bien émigrer dans d'autres sciences... Les idées, ça redert toujours... sur les modes actuels les plus différents.
관념이란, 사람들의 상상력으로 만든 허상이라고 믿었었다. 그런데 실상, 상상력(力)조차... 일종의 힘이자 에너지이지, 헛-아무것 아닌 것은 아니다. 불멸하는 관념들은 필멸의 존재인 나 하나(의 의지)보다는 훨씬 더 힘이 셀 수밖에 없다. 관념에 끄달려 힘들 때, 자신을 탓할 것이 아니라 힘센 외부-주변의 배치를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