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벌써 1년.

이젠, 사람입니다.

by 아둘내미

요즘 성준이 이유식을 한 단계 올렸고,

간식으로 모닝빵이나 식빵을 주고 있다.


확실히 더 맛이 있는지

예전보다 잘 먹는 건 좋은데,

끙아냄새가...

진짜 사람끙아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IMG_6231.JPG 이제 중기로 넘어간 이유식.


이제 진짜 사람 다 됐네.


이제 곧 성준이 꽉 채운 만으로 한 살이 된다.

내일은 돌잡이 하려고 이것저것 준비 중.


필요한 물품들은 세트로 대여 신청을 했다.

거기엔 꽃도 포함돼 있었는데

아내가 꽃이 마음에 안 든다고

꽃다발을 하나 사 왔다.


image.png 아내가 구매한 꽃다발.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내일 돌잡이 준비를 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백일 때와는 또 다른 느낌.


벌써 1년이구나.

시간이 참 빠르네.


뭐가 좋은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웃는 성준이.

어린이집을 보낸 두 달 동안

코에 콧물을 달고 산다.


잘 커준 게 대견하기도 하고,

어린이집 때문에 자주 아픈 걸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2019.05.10.

생후 36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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