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 매수세 유입…시장 방향 잡을까?

21년 7월 21일 ALAP(올라프) 글로벌 마켓 분석

by 리치줌인센터
GettyImages-1165343557.jpg 게티 유료 이미지

#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를 상회하는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전일의 하락 폭이 2%가 넘는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강한 반등이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반등의 특별한 모멘텀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전일 하락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작용 정도로 보이는 동향입니다. 주로 전일 하락폭이 컸던 cyclical을 중심으로 한 반등이었습니다. 지수로 보면 전일 하락폭의 1/4 정도 수준의 반등이 나타난 상황이라 전일 하락 이탈한 중기 조정 및 정체 채널을 바로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직 추세적으로 보면 하락 추세 형성 리스크가 제거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는 정도의 흐름입니다.



# 뉴욕 증시

전일 하락폭 대비 미진한 반등을 보인 유럽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장중 내내 반등세가 이어가면서 지수 기준으로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전일 낙폭을 offset 하는 정도의 반등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뉴스로도 많이 표현되고 있지만 전형적인 “buy the dip” 형태의 반등 과정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반등을 강하게 유발할 만한 새로운 이슈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본격 실적 발표 시즌 전 강한 하락의 충격이 하루 만에 그래도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투자 심리의 측면에서 본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투자 심리 상태를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경제 지표는 주택 관련 지표의 발표가 있었으나 이것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은 말 그대로 “Buy the dip”의 흐름이었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일단 현재의 국면이 중기 이상의 측면에서 강한 변화의 지점은 아닌 상황임을 일단 확인시켜준 반등을 보였습니다. 다만 단기의 측면에서 보면 빠른 재 상승으로의 회복까지 보여주지는 못한 지수 동향이었습니다. 기대한 흐름이지만 기대 이상의 흐름은 아니었다 하겠습니다.

- 다우 지수 : 전일의 하락폭이 완전 offset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전일 하락 음선의 몸통은 offset 되었고 유럽과 달리 정체 박스구간의 하단이 강하게 지켜지는 것이 확인된 흐름이었습니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하락 추세 형성의 리스크는 없는 상태임을 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나스닥 지수 : 전일 하락 이상의 상승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지수상으로 이탈한 20MA의 회복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재 상승의 시그널이 발생하지는 않은 흐름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부진한 상황은 아님을 확인시켜주는 동향이라 하겠습니다.

- S&P500 지수 : 전일의 하락을 통해 중장기 상승 추세의 key line에 진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간 밤에 이 key line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전개되어 중장기 추세 자체는 견조한 상황임을 그래서 국면 전환의 상황은 아닌 것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다만 단기 추세로 볼 때 새로운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위치까지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 환율

증시가 상승 전환의 힘까지는 보여주지 못한 탓인지 달러는 하락 전환하지 않고 추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의 강도가 여전히 아주 강하지는 않은 강도입니다. 아직은 하락 전환하기 쉬운 동향의 상승입니다.



# 금리

10년 물 금리는 반등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일 낙폭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의 그래서 하락 추세는 그대로 유지되는 정도의 반등이었습니다. 반면 2년 물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간 밤에 금리에서 강한 반전의 경향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의미 있는 반등은 없었고 금리 스프레드 역시 하락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동향입니다.



# 원자재

전반적인 반등이 있었던 원자재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으로는 의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원유의 경우 전일의 sell sign 이 유지되는 정도의 소폭 반등이었고 구리나 금 등도 정체권 내의 흐름입니다. 당일 흐름만 보면 곡물 시장 동향이 가장 강한 경향이었습니다. 다만 아직 곡물 시장 역시 강한 추세가 만들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대두 기준)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 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라기보다는 글로벌 증시가 완전한 국면 전환 상황은 아니라는 것을 작게나마 반증한 하루가 아니었나 합니다. 왜냐면 이미 하락이 있었던 우리 시장에서 추세적 하락 전환을 제한시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가 부여될 만한 동향은 없었습니다. 전일 이슈라면 카카오입니다. 카카오의 개별 이슈가 있었는데 이것이 가격 충격으로 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금일까지는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나마 아시아권에서 우리 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추세적 상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홍콩증시의 부진을 보면 바로 이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장은 여전히 data 경제 관련 growth 주식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간 밤에도 재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의 개별 이슈가 금일까지도 실질적인 충격을 주지 않는다면 그래도 우리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향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상승은 아니더라도) 하지만 카카오의 개별 이슈사 전일 거래량 확대 이후 부정적인 방향으로 크게 전개된다면 우리 시장 전체가 이전보다 조금 더 상대적 부진을 보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위에서 정리한 대로 1) 중, 장기적 국면 전환은 아니며 주도주 중심으로 볼 때 안정 상황이(이후 추가 상승추세를 기대할 수 있는)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된 하루였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net exposure 전략은 전일 말씀드린 것처럼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2) 다만 단기에는 정체 및 소강상태가 전개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고 간 밤의 반등이 강한 long sign으로 인식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 단계에서 간 밤의 상승에 필 받아서 net exposure를 증대시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적 상 이번 분기 실적이 peak out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은 big tech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동향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므로 전략으로는 현 포지션 유지하면서 현재의 소강 및 정체 상태를 지켜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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