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7월 27일 ALAP(올라프) 글로벌 마켓 분석
#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 상황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중국과의 경제 관계가 많은 유럽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증시의 쇼크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발 쇼크가 다분히 국내적인 요인이라는 점에서 궁극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며 오후장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보합권 마감이 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원자재 시장의 안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관련 종목들이 많은 유럽증시는 안정감을 찾고 있는 형태입니다. 다만 상승 전환과 같은 추세적 의미의 변화는 간 밤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중기 정체 구간에 재 진입한 이후 그 범위에서의 흐름을 보인 유럽증시입니다.
#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 증시는 강보합권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단 중국 증시의 쇼크는 미국 증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유럽 증시와 마찬가지로 원자재 시장의 안정 및 상승과 함께 cyclical 영역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났던 하루입니다. 다만 금일 밤부터 big tech 기업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만큼 이들 실적 발표와 이번 주 FOMC를 기다리면서 전반적인 소강상태의 흐름을 보인 하루였다고 보입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간 밤에 중국 발 쇼크에 대한 증시의 위험 요소 증가는 궁극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채 마감하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소강상태의 지수 동향이지만 기존의 추세적 흐름에 변화는 없었던 하루입니다.
- 다우 지수 :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고 단기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추가 소폭 고가 갱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우지수까지도 중기 상승 전환의 개연성이 증가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종목 흐름상 상대적인 강세가 계속 이어질 동향은 아닙니다.
- 나스닥 지수 : 상대적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 주까지 급등한 흐름이 전반적인 숨 고르기 형태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추세적인 위험 신호의 발생은 없었으며 중기적 상승 전환 상태는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S&P500 지수 : 역시 추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고가 경신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중기 전환한 상승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며 전형적으로 중장기 상승 채널 내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동향입니다.
# 환율
달러는 소폭의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달러의 완만한 상승 기조 자체의 변화는 없었던 동향입니다. 한편 증시는 충격이 있었으나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라던지 하는 부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일 중국증시의 급락은 확실히 경제적 요인이 아니라 정치적 요인이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금리
금리 역시 큰 변화는 명목 금리 상으로는 없었습니다. 다만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대적으로 강세 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상승 전환과 같은 기술적 특징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때문에 실질 금리는 보다 더 하락한 동향입니다. 특히 2년 실질 금리의 하락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습니다. 금리의 동향은 확실히 증시에 우호적인 동향입니다.
# 원자재
원유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전일부터 구리에서의 상승 전환이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 구리는 단, 중기 정체 구간을 상향 돌파하면서 추세적 전환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외의 원자재 동향에서 의미 있는 변화는 비트 코인의 상승 전환 형태입니다. 비트 코인의 상승이라는 것이 매크로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잘 해석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솔직히 이 부분은 아직 제 역량 넘어서의 문제인 듯합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 시장은 기대 이하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우리 시장 내부의 하락 요인이 크게 있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다만 증시 내부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외부에서의 부정적인 영향이(중국 증시의 급락) 전일 우리 시장의 약세를 강화시킨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전일까지 하락한 1) 우리 시장이 본격적인 하락 추세의 리스크를 증대시키는 동향까지 발전하지는 않았고, 2)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 중국 증시의 급락은 위에서 잠시 언급하였듯이 경제적 요인보다는 정체적 요인으로 볼 수 있으며 3) 이런 하락의 흐름이 간 밤에 DM의 하락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글로벌 쇼크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장의 하락 추세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였다는 결론은 내리기 어렵고 전일 우리 시장은 그냥 울고 싶은 아이 뺨 때린 것 같은 그런 흐름이었다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간 밤의 글로벌 증시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하루를 보냈고 시장에 대한 가정이나 판단도 변할 요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도 여전히 변한 것은 없습니다. 금일부터 포트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종목 군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들의 경우 이미 실적 발표 이전에 추세적인 상승이 만들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에서 추세를 뒤집는 급락이 나타난 다면 이에 대응하면 될 것이고 반대의 경우라면 보다 더 큰 폭으로 포트의 비중을 증대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