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7월 28일 ALAP(올라프) 글로벌 마켓 분석
#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를 소폭 상회하는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역내에 특별한 매크로 이슈는 없었습니다. 다만 일부 기업들에서 기대 이하의 실적이 발표되었고, 중국발 기술주 하락 쇼크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과 미국 big tech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의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증시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증시 하락 수준 자체를 놓고 보면 일단 중국증시에 대한 강력한 영향력이 행사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그만큼 추세적이지는 않은 동향이며, 중국의 위안화가 강한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형태가 시스템적인 형태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럽 증시의 경우 중기 정체권내에서 최소한 상승의 모멘텀은 상실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만 간 밤의 흐름까지 볼 때 아직 그 이상의 하락 시그널이 발생한 상황은 아닙니다.
#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 증시는 big tech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미 주가가 지난주 후반을 기점으로 레벨업을 성공한 상황에서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전개되었습니다. 경제적 이벤트가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위안화가 강한 약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의 쇼크가 이제는 매크로적인 위험을 담기 시작하였다는 부분은 부정적이지만 이것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중국 매크로와 연관관계가 높은 기업의 하락보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big tech 기업의 약세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하락은 이미 실적 발표 전 단기에 주가가 오른 상태에서 나타난 경계성 매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 다우 지수 : 소폭의 약세를 보였습니다만 중기 박스권 상단의 제한이 인식되는 약세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중기적 상승 전환의 형태가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 나스닥 지수 : 간 밤의 지수 하락을 통해서 최소한 단기 변곡점이 형성된 듯합니다. 지난주 초 급락 이후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한 단기 상승분에 대한 훼손 하락이 나타난 모습입니다. 아직 그 이상의 추세적 위험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후 연속 하락이 적당한 수준이 아니라 큰 폭으로 전개될 경우 전형적인 double top의 형태로 전개될 위험성은 나타난 상황입니다.
- S&P500 지수 : 추세적으로 보면 3대 지수 중 가장 의미 없는 지수의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조정 형태를 보게 되면 중기 상승 채널 내의 늘 상 나타날 수 있는 정도의 조정세만 나타난 상황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전에 연속 상승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한 흐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환율
달러는 소폭 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달러의 하락 전환은 아닙니다. 그러나 완만하게 오르던 달러 상승기조는 확실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전일까지는 증시 충격에도 흐름 변화가 보이지 않았던 위안화의 경우 간 밤에 급격한 상승 즉 위안화의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outflow 가능성도 나타나지 않나 염려되면 최근 증시의 약세가 보다 더 추세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을 듯합니다.
# 금리
금리는 소폭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장기 물 금리가 그러했습니다. 추세적으로 충격적인 모습이 나타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10년 물의 경우 아직 여전히 완전한 하락 추세가 극복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단기 물은 오히려 상승세를 소폭 보였습니다. 이자율 시장이 간 밤에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굳이 꼬투리를 잡자면 금리의 추세적 안정 상황은 아직 나타나지 못하는 동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원자재
간 밤의 원자재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원자재가 기존의 흐름 안에서 마무리되는 모습이며 전일 상승 전환 신호가 발생한 구리의 경우 소폭 조정이었지만 전일의 상승이 offset 되지는 않는 동향이었습니다.
# 전망 및 전략
우리 시장의 경우 사실상 큰 변화가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시장 내부에서 부진한 상황이지만 하락 리스크가 증가하지는 않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간 밤에 위안화의 급등이 있었습니다. 중국 증시 자체가 더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더 확대될 여지는 있습니다. 그 흐름이 금일 나타나면서 그래도 정체 범위를 유지하는지 아니면 그 이상의 추세적 위험을 보일 것인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글로벌 흐름은 위에서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었고, 이제는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현 상황 그래도 가장 뚜렷해 보이는 부분은 지난주 기대 이상으로 강하게 올라왔던 상승 분이 마감되었다는 것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일관성의 측면에서 추가로 편입하였던 나스닥 지수 포지션은 정리하면 될 듯합니다. 그 이상으로 보면 현재 시간외에서 움직이는 정도로 big tech가 움직인다고 하면 단기 정체 전환 전환 정도만 판단되는 상황인데 그 약세 폭이 더 약해질 경우에는 단, 중기 상승의 개연성이 보다 축소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단, 중기 상승하지 못할 리스크의 증가로 볼 수 있으며 1/4 정도의 이익실현은 가능해 보입니다. 왜냐면 단, 중기 상승하지 못하는 위험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의 위험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것은 먼 미래의 이야기이며 일단 금일의 경우 시장의 하락 정도를 보면서 최소 단기 정체 전환 정도로 마무리될 것인지 아니면 단, 중기 정체 전환으로 확산될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미국 증시 보통 종가만 보는데 오늘은 간 만에 날을 세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