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단기 약세라면, 오히려 주도주를 공략하자!

by 리치줌인센터

# 유럽 증시

아주 간만에 조정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지수 조정의 폭이 아주 작은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동안의 상승 폭과 기간을 고려한다면 의미 있는 조정은 아닌 듯합니다. 조정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우선은 그동안 연속 상승세가 길었다는 점이고 또 다른 부분은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덕분입니다. 전일 발표된 중국 고정 자산 투자와 산업 생산 모두 전월대비 감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매크로에 대한 우려감을 유발하였고 그동안 높고 긴 상승을 보인 유럽 증시 입장에서는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었다 하겠습니다. 유럽 증시의 조정 형태를 추세적으로 보면 단기 상승 기조에 둔화 혹은 마감 가능성은 증대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추세적 위험이 발생한 흐름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뉴욕 증시

유럽 증시의 하락 덕분에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다시 장중 장 초반의 약세를 극복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2일간의 흐름이지만 주로 간 밤의 흐름을 중심으로 지난주 말의 부분을 언급하며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지표에 대해 특별히 주목할 요인은 없었습니다. 일단 외적 상황으로 보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가운데 잭슨홀까지는 통화정책과 관련하여 소강상태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통화정책에 관한 소강상태 구간 속에 뉴욕증시는 비교적 단단한 흐름 속에서 마감하였습니다. 이후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나스닥 지수의 상대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growth 에서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나기도 했던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나스닥은 아직 상승 전환하지 못한 형태이지만 S&P500 기준 견조한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진 지난 2일간의 지수 동향입니다. 주도주의 경우 IT big cap 즉 data 경제 growth의 경우 흐름이 중요한데요.

-다우 지수 :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종가상의 고가가 갱신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완만하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단기 상승 전환한 상태가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나스닥 지수 : 형성되어 있는 flat 한 형태의 범위 내에서 소폭 약세로 마감하는 모습입니다. 장중의 약세 폭이 유의미한 변곡점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나스닥 지수 자체로 보면 그러나 아직은 랠리 상황으로 보기는 어려운 형태입니다.

-S&P500 지수 : 종가상 고가 갱신이 나타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우지수와 마찬가지로 완만하지만 상승세가 이어진 상황에서 마무리되었다 하겠으며 추세상의 특별한 변화는 없는 모습입니다.



# 환율

달러 역시 지난주 금요일 단기 상승에 대한 반락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박스권의 형태가 재 확인되는 모습입니다. 간 밤에는 지난주 반락 이후 특별한 추가 변화가 없었습니다. 위안화의 경우 지속적으로 횡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금리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2일간 가장 많이 변한 것은 금리였습니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최근 나타난 회복에 대한 반락이 지난주 금요일 발생하였고 그 흐름은 간 밤에도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금리의 추세는 이제 하락 추세와 이에 대한 반전 반등 그리고 이 반등의 마무리를 통해서 비추세 상황에 진입하는 모습입니다. 비단 장기물만 그러한 것이 아니라 단기물에서도 유사한 추세의 형태입니다. 금리 스프레드 역시 마찬가지이고 말입니다. 실질 금리 역시 장기는 정체 전환이 단기는 소폭 반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2일간 금리는 반등을 마무리하고 비추세 구간에 진입하였다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 원자재

계속된 비 추세 등락이 이어지고 있는 원자재 주요 종목들의 동향입니다. 이렇다 할 변화가 지난 2일간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변화가 있었다면 금리의 반락 덕분에 금이 단기 연속 반등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그래 봐야 금 역시 비추세 상황입니다.



# 전망 및 전략

전 주말 우리증시는 다시 한번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반도체가 단기 약세 추세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도체의 경우 단기 하락 추세가 만들어지는 형태이지만 나머지 종목들의 경우 아직 추세적 위험이 증가하지는 않은 수준에서 마무리하였기에 지수 자체에서 short 혹은 sell의 signal 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비추세 상황에서 정체 및 하락의 레벨이 반도체 덕분에 레벨다운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동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단 지난 2일간 글로벌 증시에서 증시 전체를 추가로 끌어내릴 모멘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주도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아진 동향입니다. 반도체 역시 일단은 하락 추세는 방어하면서 마감한 동향입니다. (메모리 포함)

이런 상황에서 볼 때 우리시장의 경우 레벨다운 된 상태에서 이것이 아직은 하락 추세로 이어질 위험이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underweight 에서 “zero”의 수준으로 낮출 이유까지 발생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시장의 경우 반도체의 본격적인 반전이나 하락 추세 종료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투자 판단은 큰 관심이 가지 않는 underweight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전체 측면에서 보자면 지난 2일간 증시에서는 더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net exposure 의 변화를 줄 이유는 없으며 오히려 추세가 고점 갱신을 통해서 더 좋아지는 주식을 중심으로 포지션 증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시장은 여전히 부진해 보이지만 전체 증시는 지난 2일간 기다리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기간이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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