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우리시장 흐름은 선제적 의미로 중요하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by 리치줌인센터

#유럽 증시

전 주말 유럽 주요국 증시는 환율 안정과 함께 아시아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이 영향으로 상승 출발하였으나 상승세가 유지되지 못한 채 상승폭 축소되면서 전일 대비 0.5% 내외 수준의 상승세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내에서 고려할 만한 새로운 이슈는 없었습니다. 사치재의 상대적 약세가 인지되었지만 그렇게 대단한 수준의 약세는 아니었고 에너지 섹터의 추세적 강세 속에 전반적으로 기존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현재 여전히 방향성이 설정되지 못한 비추세 상황에서 비추세적인 등락만 오가고 있는 형태로 판단됩니다. 우선은 방향이 설정될 때를 기다려야 하는 모습입니다.



#뉴욕 증시

아시아 증시가 상승했고 유럽 증시 역시 그런대로 상승세를 보였던 상황에서 미국 증시 역시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나려는 듯한 상승세 출발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은 이내 반납되었고 오히려 장중에는 추가 급락이 나타났습니다. 막판 한시간을 앞두고 그래도 미국 증시는 급격한 반등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3대 지수는 강보합 혹은 약보합 수준에서 마감된 모습입니다. 막판 장중 회복의 특별한 모멘텀은 보이지 않습니다.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연속 하락을 계속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buy the dip 매수가 전개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별한 경제지표의 이벤트도 없었습니다. 환율과 금리에서 의미 있는 추세적 전환이 나타나는 상황임에 따라 미국 증시 역시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미국 증시는 의미 있는 반등은 나오지 못하고 일단 단기 추가 하락만 겨우 방어해 낸 하루였습니다. 장 막판 한시간 동안의 반등으로 의미있는 bottom out 이 시작된 것인지 여부는 지수나 종목별 기술적 동향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뉴욕 증시 지수 흐름

3대 지수 모두 당연히 긴 아래꼬리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나스닥 기준 장중 3%에 육박하는 하락세가 그래도 약 보합으로 마감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형태를 보면 bottom out 이 완전 뚜렷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장중 추가 하락을 통해서 하락 추세내의 저가가 갱신되었고 종가상으로 유의미한 반전이 나타나지는 않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수상으로 보면 금일 이후 강한 반전이 나타나게 될 경우 double bottom 형태를 통한 bottom out 이 형성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금일 부터 강한 반전이 굉장히 강한 형태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변동성 지수는 high level 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소폭의 약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특별하게 선제적으로 변동성이 레벨다운 되면서 반등의 시그널을 보여준 상황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지수의 모습을 종합하여 보면, 그래도 막판 한시간동안의 강한 반전을 통해서 반등의 가능성은 그래도 유지된 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반등의 시그널이 나타난 것은 아니고 추가 반등이 나타나게 되면 double bottom 형태가 완성될 수 있다는 정도입니다. 아직 그 이상은 아닙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단, 중기 조정 및 정체 구간으로 진입한 동향 자체는 바뀌지 않은 상황입니다. 위안화 역외 환율 역시 단기 peak out 이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증시 반등 실체에 따라 환율에서의 변화가 re offset 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금리

금리도 조정 형태가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장기물의 상대적 약세 속에서 장기물은 20MA 의 이탈과 20MA 의 방향성 전환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BEI 역시 장기물 중심으로 조정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그러므로 금리는 일단 국면 변화가 나타난 상황이 그런대로 유지된 하루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장기물의 하락이 단기물보다 심해서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이 매크로 우려에 따른 현상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나 그정도 수준의 shock 형태 하락 조정은 아닙니다. 일단 금리는 국면 변화가 유지된 상황인데 그렇게 부정적인 형태로 전개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원자재

원자재는 에너지의 경우 단기 재상승의 개연성은 유지된 흐름이지만 아직 뚜렷한 방향이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산업용 원자재나 귀금속에서 단기 조정에 대한 bottom out 의 반등이 나타나는 흐름입니다. 아주 강력한 상승 전환 시그널은 아니지만 그래도 증시에 그리 부정적이지 않은 동향이 전개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디지털 자산의 경우 아직 의미 있는 반등, 반전이 나타나지 못하는 형태입니다.



#전략 및 전망

전 주말 우리시장은 상당히 강한 반등을 보였습니다. 환율의 단, 중기 국면 변화가 만들어 낸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수로 보면 우리시장 지수는 중기 하락 채널의 상향 돌파가 가능해진 듯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단기 안정세와 함께 환율의 안정이 최소한 우리시장의 하락 채널 상향 돌파 가능성을 높게 만드는 상황인 듯 합니다. 다만 우리시장이 본격적인 랠리 형태를 기대할 만한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내부 흐름을 볼 때 본격적인 bear market rally 를 만드는 형태의 종목별 상승은 별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단기 회복 반등은 유지되는 형태이고 간 밤에도 환율의 단중기 변화 상태는 유지된 동향이기 때문에 전 주말 미국 증시가 의미 있는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다시 기존의 중기 하락 채널이 유지되는 정도의 재약세보다는 하락 채널의 돌파 시도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일단 외적 여건의 변화는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만 놓고 보면 전 주말 막판 한 시간 동안 빠르게 회복하는 반전세를 보였으나 위에서 정리한 대로 강한 반등, 반전의 구체적인 징후나 선제적인 징후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냥 금일 밤에 추가로 더 강하게 상승해야 반등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만한 상황입니다. 즉 전 주 금요일 아침과 같은 형태라 하겠습니다. 전 주 금요일 아침 주변 정황은 반등, 반전이 가능해 보이는 동향이지만 사실 증시는 뚜렷한 시그널이 없었다 말씀드렸는데 오늘 아침도 사실 같은 선상의 판단만이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감각적으로 전 주말 막판 반전이 의미 있는 저점 형성이었다 판단할 수는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는 근거 보다는 감각적인 판단이고 근거로만 보자면 진짜 상승해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트레이딩은 선제적이기 보다는 후행적인 수 밖에 없는 상태라 하겠습니다. 다만 환율, 금리의 변화를 동반하는 상황이므로 반등 반전에 성공하게 되면 짧은 반등 보다는 반등 반전에 가까울 듯 합니다. 즉 따라갈 만 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시장의 금일 흐름은 상당히 선제적인 의미로서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금일도 전 주말과 같은 우리시장의 추가 강세가 나타나게 된다면 미국 시장 막판 한 시간의 동향이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일테고 그렇지 않는다면 말씀드린대로 후행적인 대응만이 필요한 상황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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