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경신한 환율, 시장 방향은 오늘밤 결정된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간 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내외 정도의 반등세가 전개되었습니다. 역내에 특별한 이벤트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부터 충격적인 하락이 나타나지 않을 것을 암시한 움직임이 유럽 지역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전일 유럽 증시는 상승추세 종료형으로도 볼 수 있는 음선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간 밤 일단 전일 약세 폭에 절반 이하 수준의 되돌림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sell sign 으로의 확장은 나타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상승 탄력의 둔화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아진 형태의 흐름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추가 우리를 지켜보아야 추세의 유지이냐 추세의 둔화이냐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뉴욕 증시
간 밤 뉴욕증시는 보합 이하권에서 출발한 이후 빠르게 보합권 이상으로 회복하였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인 형태를 보이면서 소폭의 상승세 수준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단 추가 하락을 통한 추세의 종료 시그널로 조정이 확장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전일 하락폭을 offset 하지는 않았으나 최소한 추가 하락은 제한하면서 큰 부정적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채 마감하였다 하겠습니다.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의 경우 전주 대비 소폭의 둔화로 발표되었고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는 깜짝 증가세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주택건설 지표는 부진한 상황입니다. 연준위원들의 발언 역시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간 밤은 그래서 별다른 이슈 없이 추가 하락을 통한 국면 전환은 제한하는 흐름속에서 마무리 하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 흐름
지수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3대 지수는 미세한 형태는 다르게 전개중입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5MA 중심의 등락이 나스닥 지수는 10MA 중심의 등락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기존의 상승 채널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어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의미 있는 변화의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고 기존의 흐름이 유지되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변동성 지수 역시 재 반락하는 모습입니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변동성 지수 선물은 소폭의 저가 갱신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럼으로 간 밤까지 지수의 동향을 보면 기존의 상승세 상황에서 이렇다할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전일에도 말씀 드린대로 가장 보수적으로 보면 이전의 상승 패턴에서 벗어나면서 단기 flat 전환되는 모습일 것입니다. 다만 이를 미리 알 수는 없고 금일 밤 동향을 통해서 조금은 더 명확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딱히 금융시장 전체에 위험 징후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환율은 일단 강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단기 정체 및 조정 국면을 극복하고 상승 전환하는 듯한 흐름이 간 밤에 나타났습니다. 위안화 역외 환율 역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상승 전환 개연성은 증가한 상태입니다.
#금리
금리는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비 방향적입니다. 뚜렷한 방향성의 설정 없이 기존의 정체 구간내 전일은 상승이 그리고 간 밤은 하락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10 금리 스프레드는 차트로 보면 bottom out 이 기대되나 이를 확정적으로 판단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시적인 반등이 아닐까 합니다. 특징적인 모습은 BEI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하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워낙 낮은 레벨에서 반전하는 것임으로 위험의 징후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원자재
전반적으로 상승이 나타났던 하루입니다. 그런데 추세적인 변화는 없는 상태입니다. 천연가스는 장중 큰 폭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른 원자재는 원유에서부터 기존의 정체 및 조정 범위내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곡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으로 원자재 시장은 여전히 천연가스만 상승하고 있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폭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약세 출발 이후 추가 약세를 진행하는 듯 하더니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약세 상황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수의 형태를 보면 10MA 는 지켜지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고 최소한 유의미한 sell sign 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상승 기조가 크게 변했다는 시그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볼 때 내부 투자 수익율이 더 증가하는 시그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단기에 수익율 둔화나 상승세 상실로 나타나는 종목의 흐름이 더 많은 모습입니다. 환율 역시 다시 재 상승 위험이 증폭되는 수준의 급등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장이 약세를 강화하지 않고 기존 채널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마무리 하였지만 특별히 강세를 고려할 만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전일 우리시장의 의미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shock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는 정도만 암시아혀 주었다 정도인 둣 합니다. 특별한 투자 의견의 변화는 필요하지 않을 듯 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간 밤까지 전개된 증시 진행 상황은 1) 기존의 패턴대로 상승 세가 계속 전개되거나 2) 아니면 단기로 상승세 둔화의 flat 전환이 나타나거나 이 둘중에 하나가 될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상황 모두 전일에도 말씀 드렸지만 사실상 의미 있는 전략적 수정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1) 이 될 것인가 2)가 될 것인가는 금일 밤 일단 확인해 불 수 있을 듯 하지만 금일 밤 큰 폭의 하락이 아니라면 net exposure 전략의 변화는 크지 않을 듯 합니다. 우리시장의 선행성을 고려할 때 금일 우리시장의 상승 혹은 하락 여부부터 확인해 봐야 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