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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줌인센터 Sep 20. 2022

FOMC 모멘텀 크게 기대하지 말라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간 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초반 약세 전개가 장 후반 일정 수준 회복된 가운데 DAX 의 상대적 강세속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내에서의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외부로도 특별한 변화의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FOMC 를 앞두고 전반적인 관망세의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시아 시장 처럼 관망의 흐름 안에서 추가 약세가 레벨다운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고 간 밤에 유럽 증시나 미국 증시 모두 레벨다운 하락 추세 형성은 방어해냈다는 점 정도입니다. 아직 뚜렷한 단기 반전을 의미 하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의미라면 말씀 드린대로 하락추세의 형성을 방어한 것 정도의 의미가 있는 간 밤 지수 동향이었습니다. 말씀 드린대로 관망의 흐름이었습니다.


#뉴욕 증시
간 밤 뉴욕 증시는 전일 야간 거래에서의 지수선물 약세를 극복하고 보합권 레벨에서 출발한 이후 장중 등락이 엇갈리다가 장 막판 일정 수준 상승 반전 하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유럽 증시와 마찬가지로 간 밤 미국 증시내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이번주 FOMC 를 두고 관망의 흐름이 짙었던 하루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막판 회복세를 보이면서 FOMC 이전 확실한 방향성은 설정하지 않는 흐름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간 밤의 반등을 통해서 뚜렷한 상승 반전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가장 우려한 새로운 하락 추세의 형성은 그런대로 방어되어 진 하루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 흐름
지수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3대 지수 모두 5MA 에 근접 하는 정도의 반등세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확실한 5MA 의 회복이 나타난 것도 아니고 전일까지의 하락 상황을 offset 하는 흐름 정도의 반전이 나타난 것 역시 아닙니다. 기대한 조기 반전이 간 밤에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더 이 정도의 반등이 나타난다면 조기 반전 형태로 이해할 수는 있을 것 입니다. 변동성 지수는 장 초반의 약세가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여전히 박스권 상단이 제한되는 형태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수 보다는 변동성이 보다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듯한 흐름입니다. 지수의 흐름을 종합하여 보겠습니다. 일단 기대했던 조기 반등이 하루만에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추가 하락 및 하락추세의 형성 강화는 방어되었고 추가 하루 정도의 반등이 나타나게 되면 조기 반전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황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럼으로 아직 하락 위험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락 추세 보다는 비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진 하루였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상승 기조 자체는 변하지 않은 가운데 단기 상승 흐름의 강화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위안화는 보다 강한 상승세 상황이 유지되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리

 금리 역시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기물, 장기물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금리 스프레드의 추가 악화는 그래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BEI 는 연속 하락이 나타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의 안정은 재 확인되고 있는 중입니다. FOMC 를 앞두고 금리의 기조는 변하지 않았던 하루입니다.


#원자재

원자재 시장 역시 큰 특징이 나타나지 않은 하루입니다. 모든 상품들이 기존의 비추세 상황에서 소폭의 반등이 나타나거나 소폭의 약세가 나타난 하루입니다. 특별한 방향성이 설정되고 있는 상품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는 원자재와 같은 통제 불가능한 인플레이션 요인이 중요한 요인이 아닌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계속 증폭되는 상황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선물 기준으로는 약세폭이 크지 않았으나 코스닥 지수는 2%에 육박하는 약세를 보였고 지수 전반으로 보면 하락추세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잇을 법한 하락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특히나 우리시장의 약세는 우리시장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아시아권 증시에서 동반하여 나타난 상황이고 그 형태 역시 유사한 형태였습니다. 물론 내부적으로 보면 강력한 하락 추조가 나타난 동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LG 에너지 솔루션과 같은 종목군에서 단기 상승 이탈이 나타나는 등 최근 형성되던 내부 투자 수익율의 둔화가 나타나기는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일 우리시장과 아시아시장 전반의 흐름을 보면 글로벌 증시의 하락추세 형성 위험이 더 증폭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일단 유럽증시와 미국 증시에서 추가 레벨다운 및 새로운 하락 추세 형성이 나타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앞서 정리한 대로 아직 하락 추세 위험이 완변가헤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락 전개는 방어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하락 강화는 나오지 않는 상황임으로 기존의 새로운 하락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아주 높지는 않다라는 해석은 유지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이런 흐름은 최소한 FOMC 까지는 유지될 수 잇지 않을 까 합니다.


그럼으로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기존의 전략을 여전히 유지해도 되는 상황이라 판단합니다. 다가오는 FOMC 에 대해서 상상력을 발휘해 보겠습니다. 사실 현재 FOMC 에서 예상되는 상황은 거의 일방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내용뿐입니다. 100bp 이던 75bp 이던 강력한 수준의 통화 긴축 정책은 유지될 것이고, CPI 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과 한달 전에 강력하게 시장을 냉각시켰던 파웰 의장이 갑작스레 톤을 바꿀 것으로 예상조차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FOMC 이후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그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거의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모멘텀만 가득 할 것으로 보이는 이벤트가 실제 강력한 하락 모멘텀이 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하였습니다. 왜냐면 이미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정적인 내용들은 증시에 반영되어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하락 모멘텀이 되러면 더 부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쉽게 그것이 무엇이 될 지 연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이번 FOMC 는 사실상 중립이다. 오히려 약간의 긍정적인 면만 이해되더라도 단기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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