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치줌인센터 Sep 28. 2022

기술적 반등이 와도 제한적이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간 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 출발하였지만 상승 반전 하지 못하고 추가 약세가 전개된 하루였습니다. 새롭게 발생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기존의 하락 모멘텀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이를 상쇄할 만한 모멘텀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의 하락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큰 의미는 아니지만 그나마 단기적으로 하락 강도가 소폭 둔화되고 있다는 점 정도만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아직 단기 반전을 기대할 만한 구체적인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은 시장이었습니다.


#뉴욕 증시
간 밤 뉴욕 증시 역시 장 초반 반등세 출발하였지만 초반의 반등을 이어가지 못했고 그래서 강보합이거나 소폭의 약세 속에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구재 주문과 CB 소비자 신뢰지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모두다 부정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현재의 경기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가 악화될 때까지 긴축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 현재 연준의 입장이기 때문에 지금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macro 상황은 증시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간 밤 미국 증시는 반전 시도가 있었으나 일단 성공하지 못한 가운데 하락 강도는 둔화되면서 단기 하락 기조내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 흐름
지수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추가 약세를 보였고 하락 랠리내 추가 저점을 갱신 한 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S&P500 지수 역시 마찬가지의 모습입니다. 나스닥 지수의경우 간 밤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반등 수준은 크지 않았고 여전히 5MA 이하의 상황에서 즉 기존의 하락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특별한 추세적 반전 징후는 없이 기존의 하락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전일에 이어 한번 더 강한 상승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전의 고점 레벨에 진입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제 변동성 지수 선물은 이전의 고점을 갱신하는 모습입니다. 후행적인 변동성 지수의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지수의 모습을 정리하여 보겠습니다. 사실상 기존의 하락 추세에 대한 이렇다할 변화가 나타나지 못한 모습입니다. 하락 강도는 둔화되었지만 사실상 의미 있는 반전의 징후를 보이지는 못한 지수의 흐름입니다.


#환율 

소폭이지만 추가 고점 갱신이 나타난 환율입니다. 이미 상승 추세가 중기적으로 강화된 상태에서 간 밤 상승 탄력이 둔화된 부분이 유의미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달러 강세 기조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위안화 역외 환율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리

금리 역시 기존의 상승 기조가 변하지 않고 전개된 하루였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장기물의 상승을 중심으로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단기물의 경우에는 추가 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상승 기조내 소폭의 조정이 나타난 반면 장기물은 추가 상승세 강화가 나타났습니다. 덕분에 금리 스프레드는 소폭의 반등이 나타나면서 단기 박스권이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BEI 는 단기 저점 형성 후 소폭 반등했으나 큰 의미를 둘 만한 반등은 아니었습니다. 금리는 기존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간 밤에는 장기물이 강했던 하루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원자재

원자재도 전반적으로 소폭 반등세가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인 역전이 전개된 흐름은 없었습니다. 레벨다운 된 상태가 유지되거나 조정 국면이 유지되는 상황에서의 전반적인 반등이고 말씀 드린대로 추세 전환의 변곡점 형태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비트코인 역시 이전의 저점 레벨이 지켜지는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미국 증시 야간 선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중 내내 큰 폭은 아니지만 하랍압력이 작용하였다가 장 막판 하락 압력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국 증시 지수 선물의 반등이 이어지는 형태이고 우리시장도 장 막판 빠른 하락 압력의 해소가 있었기 때문에 간 밤 글로벌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심정적으로 기대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시장의 단기 하락 압력이 빠르게 해소되긴 하였지만 내부적으로나 지수의 흐름상 반전의 수준까지 선제적으로 전개된 것도 아니고 우리시장의 반전은 결룰 환율 안정을 동반한 글로벌 증시의 안정 속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에 전일 우리시장만 가지고 어떤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최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단기 반등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설명한 대로 글로벌 증시는 일단 간 밤에 단기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여전히 기존의 하락 추세 하에서 마무리 된 상황입니다. 그럼으로 일단 전일 우리시장 막판 보여졌던 하락 압력의 해소가 금일 아침부터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연속된 일방적인 흐름이 있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그널은 없더라도 글로벌 증시가 단기에 반등을 보일 개연성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개연성을 고려한다면 금일 우리시장이 다시 하락을 강화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앞서 설명 드린대로 현시점 기대할 수 있는 반등은 아직은 아주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의 수준입니다. 그럼으로 우리시장 추가 하락 압력이 제한되더라도 이것이 강한 반전의 징후로 발전할 가능성이 현 시점에서는 아주 높지 않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겠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대로 간 밤 단기 반등은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이렇다할 반전의 구체적인 징후는 거의 나타나지 않은 채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추세의 측면에서 보자면 하락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궁극적인 전략의 변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최근 변동성 지수가 주가 지수를 뒤늦게 쫒아 오면서 레벨업이 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는 이제서야 옵션의 하락 헤지 포지션이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단기에 급증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단기 반등의 개연성은 존재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현재까지의 흐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 수준의 기술적 반등 이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시점 추세는 하락 유지 상태 다만 단기 기술적 반등은 일정 수준 가능한 상태 이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큰 전략은 변해야 할 이유가 없고 다만 초단기 트레이딩은 할 수도 잇을텐데요, 만일 한다고 한다면 최대한 낮은 수익율 짧은 기간을 설정하고 진입해야 할 것입니다. 괜히 잘 못하면 긁어 부스럼을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을 만한 수량으로 말입니다. 물론 현시점 오히려 하락 강화가 더 강하게 나올 수도 있음으로 이 부분까지 고려해서 말입니다. (이게 긁어 부스럼이 되겠습니다만)


https://bit.ly/kakaoview_rich

작가의 이전글 상승 반전 시그널은 없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