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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줌인센터 Oct 11. 2022

CPI 발표 후 굉장히 강한 반등이 나와야만 한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 시황

#유럽

지난 2일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를 전개하였습니다. 우선 다 아시는 대로 미국의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되면서 이번에는 good news is bad news 가 되면서 미국 증시부터 하락 반전 하였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유럽 증시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간 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재 증폭되는 뉴스가 발생하면서 전 주말의 부진한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일간 유럽 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그 약세는 기존의 중기 하락 추세가 유지되는 상황임이 재 확인 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유럽 증시의 경우 아직 저가 갱신과 같은 약세 강화가 전개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중기 하락 추세의 저항 레벨에서 저항은 인식되었고 하락 채널내 중간 레벨에서 마무리 되는 어정쩡한 수준에서 마무리 된 모습입니다. 아직 하락의 재 강화는 없지만 반전의 징후 역시 없는 상황임으로 하락 추세가 재 전개되고 있는 과정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듯 합니다.


#뉴욕 증시
지난 2일간 뉴욕증시는 유럽 증시보다 더 강한 하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급락세를 기록하였고 그 흐름이 간 밤까지 이어지면서 단기 약세가 전개된 2일이었습니다. 고용지표는 사실 예상 범위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에 대한 증시의 반응은 하락을 강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런 결과가 나타난 척번째 이유는 고용지표 발표 이전 증시가 우선 반등을 일정 수준 했기 때문입니다. 강한 단기 반등을 통해서 중기 하락 추세의 상단까지 올라와 있던 상황인데 고용지표가 예상대로 발표됨에 따라 단기간 정책의 전환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고 이는 기존 하락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장은 작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증시는 강한 반락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본다면 단기간 정책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recession 이 전개될 때까지 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것으로 그렇다면 증시는 하락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그 배역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이에 대한 반전이 간 밤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2일간 증시는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나마 아주 작은 희망이 보인다면 이는 일부 연준 위원들이 overkill 을 걱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 정도입니다. (요것 때문에 간 밤 장 막판 반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정학적 위기까지 다시 증폭되었고 이 역시 기존의 하락 추세를 유지하게 만드는 이유로 작용하였으며 결국 지난 2일간 미국 증시는 반등의 마무리 중기 하락 추세내의 재 반락이 나타난 기간이었던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뉴욕 증시 흐름

지수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3대 지수 모두 2일간 강한 반락을 전개하였고 결국 20MA 와 중기 하락 채널의 상단에서 저항을 받고 재 반락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중 나스닥 지수는 저가 갱신의 약세가 전개되면서 중기 하락 추세의 유지가 보다 뚜렷한 형태입니다. 변동성 지수역시 기존의 고가 레벨로 재 복귀 하였으며 변동성 지수 선물의 경우 고가가 장중에 갱신되는 흐름이었습니다. 지수의 흐름을 보면 전형적으로 중기 하락 채널내 반등과 이에 대한 반락을 통해서 중기 하락 추세가 유지되는 상황이 확인된 그럼 모습입니다. 그럼으로 현시점 냉정하게 볼 때 가장 필요한 흐름은 어느 시점에 다시 재 반등의 흐름이 전개될 수 있을까 하는 점일 것입니다. 아직은 단기 재 반등의 징후는 없고 일단 나타나는 것 부터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환율 

달러지수는 재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아직 고가 갱신의 형태는 아니지만 20MA와의 이격 조정 이후 재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장기 상승 기조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위안화 역외환율 역시 별다른 변화 없이 상승의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실질적인 변화가 없습니다.


#금리

장단기 금리 역시 마찬가지의 모습입니다. 증시 반등 과정에서 추세 훼손적이지 않은 조정을 받은 이후 재 상승세를 전개하는 모습입니다. 아직 고가 갱신의 형태까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추세는 견조한 상황이 가시적으로도 매우 뚜렷한 형태입니다. 금리 역시 마찬가지로 변화, 변곡점 발생을 현시점 예측하기는 어렵고 나타나봐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원자재

원유는 단기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는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아직 원유에서 추세적 기조는 없습니다. 최근 가장 빠르게 반등세를 보였던 금 역시 반락하였습니다. 단기 반등의 기조가 마무리 되는 형태입니다. 의미 있는 변화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원자재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입니다.


#전망 및 전략

전 주말 까지 우리시장은 완만한 그래서 반전으로 볼 수 없는 반등이 나타나는 동향에서 마무리 되었고 그 후 글로벌 증시의 중기 하락 추세 유지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우리시장은 금일 약세 외에는 특별한 기대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전일 지수는 반등 기조를 이어가는 흐름이었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히려 하락을 매우 강화하는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시장의 상대적 강세 기대는 크지 않은 동향이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글로벌 증시가 중기 하락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이 와야 우리시장은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 안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도 단기 저점이 형성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시장의 입장에서 보면 이 두가지 모두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그냘 증시는 재 반락이 확인된 상황이고 중기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이번 단기 반등 과정을 한번의 트레이딩 기회 정도로만 보았기에 그리고 그 이상의 반전은 예상보다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하였기에 전략상 특별히 다시 바뀔 요인은 없습니다. 앞서도 언급하였듯이 지금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재 반락이 전개된 상황에서 언제 다시 반등이 전개되면서 추세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예측이 아니라 나오는 것을 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기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인이 없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나온다면 이번주 목요일 CPI 발표 시점으로 예상할 수 잇는데요, CPI 가 얼마 이상 나와야 한다가 아니라 이에 대한 시장의 반등이 굉장히 강해야 합니다. 굉장히 강한 반등이 한번 나오게 되면 이번에는 중기적 변곡을 기대할 수 있을 텐데 말씀 드린대로 이는 정말 나와야 알 수 있는 것이지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CPI 를 기대해 보는 것은 지금까지 CPI 가 한번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또 한번은 부정적인 모멘텀으로 번갈아 가면서 작용하였고 이번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할 차례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즉 근거 없는 “감”이라는 뜻입니다. ㅠㅠ


https://bit.ly/kakaoview_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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