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7월 13일 ALAP(올라프) 글로벌 마켓 분석
#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 주말에 이어 추가 상승세를 전개하였습니다. 새롭게 발생한 모멘텀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단기 부진했던 cyclical 영역에서의 상승 반전이 나타나면서 전체 지수는 안정세를 찾아가는 흐름입니다. 지수 상으로 볼 때 확실한 상승 전환의 형태가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개연성은 증가하였으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DAX는 고가의 갱신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최소한 단기 가격 조정 국면은 마무리된 것으로 재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흐름은 분명합니다. 아직은 증시 안정세 확인 정도로 보고 이후 동향을 확인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증시 역시 추가 상승세가 전개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이슈의 발생도 없었고 특별한 경제 지표의 발표 역시 없었습니다. 간 밤에 이슈라면 미국채 3년 물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정도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채권시장의 안정이 나타났고 덕분에 cyclical을 중심으로 전 주말에 이어 추가 안정세가 나타난 것이 증시의 간 밤 주요 흐름이었다 하겠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전 주말의 시장 종료 이후 지수 상으로 보이는 시장은 조금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딱 그 정도의 흐름이 지수상 표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 다우 지수 : 간 밤에 추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기 박스 권의 상단을 소폭 상향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중기 상승 랠리 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나스닥 지수 : 상대적으로 약세였으나 상승 기조 자체는 이어간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재 회복된 단기 상승 국면 내의 종가 상 고가 갱신의 상승이 이어진 형태이지만 최근의 등락을 통해서 일단 단기 상승 탄력은 둔화된 형태가 유지된 하루였습니다. 간 밤의 상승세가 상승 추세의 강화로 보이지는 않는 흐름입니다.
- S&P500 지수 : 상대적으로 강세 폭이 컸고 비교적 깔 끔 하게 고가를 갱신하는 흐름입니다. 아주 초 강세라 할 수는 없으나 비교적 쉽게 단기 상승 탄력이 회복되고 탄력이 이전 대비 조금 더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전 주말의 시장 종료 이후 지수 상으로 보이는 시장은 조금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는데 딱 그 정도의 흐름이 지수상 표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 환율
달러는 특별한 움직임의 변화가 없습니다. 전일 상실한 상승세 형성 개연성이 다시 한번 재 확인되는 정도입니다. 위안화 역시 특별한 움직임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 채권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완전히 안정권에 진입하였다고 보기에는 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10년 물 금리의 경우 확실한 bottom out으로 보기는 힘든 수준이며 2/10년 금리 스프레드 역시 여전히 하락 추세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동향입니다. 오히려 단기 금리의 반등이 비교적 크게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회복의 정도로 보자면 증시의 reflation trading 영역의 회복 대비 미진한 수준의 금리 반등이 나타났다 하겠습니다.
# 원자재
역시 특별한 변화 없이 기존의 범위에서 전반적인 정체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유가가 약세를 기록했지만 아직 전형적인 sell sign이 나타난 수준은 아니며 구리나 금, 그리고 곡물 등도 비 추세적인 상황에서의 등락만 보인 하루였습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 시장은 예상한 대로 전 주말의 약세를 offset 하는 정도의 회복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우리 시장 역시 reflation trading 영역을 중심으로 반등이 전개되었고 추세적으로 보면 하락 추세 리스크의 제거라는 의미는 있지만 그 이상의 상승 전환 개연성이 증폭된 동향은 아니었습니다. 핵심 주들 역시 아직은 의미 있는 추세 형성의 개연성이 나타나지 않은 그런 수준에서 마무리되어 시장의 상승이 큰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은 하루였습니다. 거기에 환율에서의 하락 안정 개연성은 여전히 높지 않은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권 동향 역시 특별한 상승 전개의 개연성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전일 우리 시장은 전 주말의 지나친 하락에 대한 회복 정도로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동향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reflation trading을 중심으로 추가 개선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으며 기존 기조 그대로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장의 금일 추가 반등 개연성이 존재하는 글로벌 증시 환경이지만 궁극적인 추세적 변화를 유발한 만한 글로벌 시장 동향은 여전히 아니라 하겠습니다.
그나마 변수라면 반도체의 동향인데, 오늘부터 우리 시장이 한 박자 빠르게 선 반영한다면 생각한 흐름 이상의 흐름이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는 나타나 봐야 알 수 있는 문제일 뿐입니다.
시장은 그동안 주가 약세를 보이던 영역에서의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시장 전체적으로 보면 더 좋아지는 국면이 아닐까 전일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판단은 간 밤의 동향을 보면서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장의 중심이 바뀌거나 하는 그런 관점은 가질 수 없음으로 궁극적인 전략의 변화는 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장 자체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개연성에 지수를 중심으로 한 net exposure의 추가 증대는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미국 증시 지수를 중심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