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7월 15일 ALAP(올라프) 글로벌 마켓 분석
#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미국에 이어 영국의 CPI도 예상치를 넘는 2개월 연속 강한 상승이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증시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의 증폭이 나타나지는 않는 흐름이었습니다. 그보다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업 실적 발표 시즌에 맞추어 전반적인 관망세가 나타난 하루로 평가됩니다. 추세의 측면에서 보면 전혀 변화가 없었던 그런 하루를 보낸 유럽 증시였습니다.
#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증시는 지수간 등락이 엇갈린 하루였습니다. 시장에서 주목한 이벤트는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이었습니다. 의회 증원에서 파월 의장은 기존의 dovish 한 언급을 유지하였습니다. 지난 7월 FOMC에서 tapering의 가능성을 비교적 강하게 내비친 것과 달리 현재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존의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되폴이 하였으며 본격적인 tapering을 시행하기에 아직 경제가 충분히 활황이 아니라는 의견을 다시 한번 피력하였습니다. 시장은 파웰 의장의 증언에 주목하였지만 이에 대해 특별히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제지표는 전일 CPI에 이어 PPI의 발표가 있었는데 상승 탄력은 조금 둔화되었지만 상승의 과정이 그대로 이어지는 수준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간 밤의 뉴욕증시 역시 사실상 특별히 이전과 변하지 않은 하루였다 하겠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지수의 흐름을 종합하면 특별히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나스닥을 중심으로 초단기에는 수익률이 정체되는 동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다우 지수 : 단기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형태에서의 마감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단기 상승 강화 중기 상승 추세의 형성은 가시화되지 못한 수준에서의 마무리였습니다.
- 나스닥 지수 : 최근 추가 수익률 제고보다는 초 단기로는 이격 조정 형태의 정체가 전개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간 밤에 나스닥 지수는 상대적 약세를 기록하면서 이런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의미 있는 추세의 변화는 없으나 단기에는 정체 형태를 보이고 있는 나스닥 지수입니다.
- S&P500 지수 : 강하지는 않으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흐름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소폭이나마 추가 고가 갱신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단지 상승세가 더욱 강화되지는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 환율
달러는 전일 재 상승 전환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 밤에 이것이 그대로 offset 되었습니다. 달러의 재 상승 개연성은 다시 사라졌다 하겠습니다. 한편 위안화의 경우 정체 범위 하단까지의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최근 중국 증시가 심천을 중심으로 개선 중입니다. 위안화의 동향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금리
간 밤에 금리는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전일의 움직임이 그대로 offset 되었다고 말입니다. 전일 CPI 발표 이후 금리의 전반적인 반전 흐름이 있었으나 이는 간 밤에 거의 모든 영역에서 offset 되었습니다. 그래서 금리는 여전히 하락 안정 국면 하에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단기 실질 금리마저 상승세가 마무리되어가는 모습입니다.
# 원자재
원자재는 전반적으로 소강상태에서의 약세였습니다. 유가의 하락폭이 커 보이지만 아주 강한 sell sign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곡물의 상승이 커 보이지만 마찬가지로 아직 강한 long sign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간 밤에 금의 상승이 비교적 컸는데 이는 금리의 하락 안정 덕분으로 판단이 됩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 시장은 예상대로 별다른 변화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지수는 중기 정체권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소폭의 약세를 보였고 환율에서의 안정도 없었으며 종목별 흐름에서도 특별한 추세적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미국 증시 대비 underperform의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별다른 매력이 없는 상황이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증시 역시 소강상태의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growth에서도 mega cap의 강세만 이어진 오히려 안정적인 것을 단기에 찾고 있는 듯한 동향이 전개된 하루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시장에 특별한 모멘텀이 발생하였다고 보기는 여전히 어렵겠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달러의 강세 가능성이 축소되었다는 점으로 보이며 금일 원화 안정과 함께 우리 시장은 비 추세적인 범위 하에서의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는 있을 듯합니다.
글로벌 증시 전체로 보면 일단 소강상태 진입 상황으로 보는 것이 맞아 보이며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가장 적절한 전략은 의도적 net exposure의 증대는 잠시 중지하고 종목별 실적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것입니다. 실적에 따라 종목별 추세가 바뀌거나 강해지면 그때 종목별로 대응하면서 net exposure 가 자연스럽게 가감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여전히 포트폴리오의 중심은 NYSE, NASDAQ, data 경제 Growth 주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