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교정 다이어트』10회 차

살찌는 메카니즘 & 3대 영양소 에너지 대사과정

by 웅토닌

이제 우리는 원론적인 문제를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살로 바뀌는가?”,
즉 살이 찌는 핵심 메커니즘을 살펴봐야겠습니다.


1. 음식 섭취 → 살이 찌는 메커니즘 핵심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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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식 섭취 & 소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 탄수화물 → 포도당
• 단백질 → 아미노산
• 지방 → 지방산 + 글리세롤// 로 소화·분해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재료상태로 아직 살이 아닙니다.

2) 흡수 & 혈액으로 이동
분해된 영양소는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 포도당·아미노산 → 혈액
• 지방 → 림프 → 혈액
이때 혈액 속 포도당 농도(혈당) 가 올라갑니다.

3) 인슐린 분비 (살이 찌는 스위치)
혈당이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인슐린의 역할은 단순합니다.
“영양소를 세포 안으로 넣어라”
• 포도당 → 근육·간으로 이동
• 남는 포도당 → 지방으로 전환
• 지방 → 글리코겐 → 초과 시 지방으로 전환
인슐린은 저장 호르몬으로 작용합니다.

4) 에너지 사용 vs 저장의 갈림길
들어온 영양소는 두 갈래 중 하나로 갑니다.
① 바로 사용 - 움직임, 체온 유지, 장기 활동
② 남으면 저장
• 포도당 → 글리코겐 → 지방
• 지방 → 그대로 지방세포에 저장
이때 에너지가 남으면 저장 방향으로 작동하며,
그 최종 저장 형태가 지방, 즉 살이 됩니다.

5) 살이 찌는 기본 원리
“사용하지 않은 에너지 + 인슐린 = 지방”
많이 먹어도 에너지를 쓰면 안 찌고
조금 먹어도 에너지를 안 쓰면 찌는 겁니다.
자주 혈당이 오르면 저장 신호가 반복되고 이는 살찌는 습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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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먹는 순간이 아니라 저장될 때 찌는 것이고
지방은 먹어서가 아니라 남아서 찌는 겁니다.
인슐린이 자주 나오면 지방 저장이 습관화되고

이게 바로 살찌는 습관이 되는 겁니다.

“먹은 음식은 에너지로 쓰이거나,

쓰지 않으면 인슐린에 의해 지방으로 저장된다.”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하여
이제 구체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살로 되는

3대 영양소 에너지 대사과정을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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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지방)의 에너지 대사과정


1) 영양소의 에너지전환 - 크랩스 사이클(TCA cycle)

크랩스 회로는

• 탄수화물에서 유래한 피루브산,

• 지방 분해 과정에서 생성된 아세틸-CoA,

• 단백질 분해로 생성된 여러 중간 대사산물을 받아들여

ATP 생성을 위한 핵심 허브 역할을 합니다.

즉,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에너지 대사 시스템 안에서 상황에 따라 활용됩니다.


2) 무산소성 대사와 유산소성 대사

3대 영양소의 에너지 대사는 산소 사용 여부에 따라 다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무산소성 에너지 대사 (Anaerobic system)

→ 짧은 시간, 매우 높은 강도의 운동

•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 (Aerobic system)

→ 비교적 긴 시간, 중·저강도의 지속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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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체 화학에너지(ATP) 시스템 이해와 다이어트 적용

우리 몸의 모든 생체 에너지는 ATP(Adenosine Triphosphate) 형태로 사용됩니다.

ATP는 아데노신 1개와 인산 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인산(P) 1개가 분리될 때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운동의 강도와 지속 시간에 따라 ATP를 생성하는 에너지 시스템은 다음 순서로 동원됩니다.

ATP 시스템 → ATP-PC 시스템 → 젖산 시스템 → 유산소 시스템


① ATP 시스템 (즉각적 에너지)

순간적인 폭발적 힘이 필요할 때 사용

근육 내 저장된 소량의 ATP를 즉시 사용

지속 시간: 약 2~3초

가장 빠르지만 지속 시간이 가장 짧음

② ATP-PC 시스템 (크레아틴 인산 시스템)

ATP 고갈 시 크레아틴 인산(PC)이 ADP에 인산 제공 → ATP 재합성

산소 불필요

지속 시간: 약 10초 내외

예: 역기 들기, 100m 전력 질주, 점프

③ 젖산 시스템 (무산소성 해당과정)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포도당)을 빠르게 분해하여 ATP 생성

부산물로 젖산(lactate) 생성 → 피로·작열감 유발

지속 시간: 약 30초~1분

생성된 젖산은 이후 유산소 대사에서 재활용 가능

※ ‘빠른 해당과정’ 또는 ‘무산소성 해당과정’이라고도 함

④ 유산소 시스템 (유산소성 해당과정)

운동 시작 후 약 1분 이후, 산소 공급이 충분해지면 본격 가동

주요 에너지원: 탄수화물 + 지방

에너지원 특성

탄수화물: 산소 요구량이 적어 먼저 사용

지방: 산소 요구량은 많지만 저장량이 풍부 → 장시간 에너지 공급

이 과정에서는
피루브산 → 크랩스 사이클로 연결되어
가장 효율적인 ATP 생산이 이루어집니다.

※ ‘느린 해당과정’ 또는 ‘유산소성 해당과정’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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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시스템 종합 정리

1.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 ATP-PC system → Lactate system → Aerobic system 순으로 의존

2. 운동 시간이 길수록

→ Aerobic system → Lactate system → ATP-PC system 순으로 의존

3. 동일한 최대하 운동 수행 시(최대치보다 낮은 동일 강도·조건에서)

같은 강도의 운동을 같은 조건에서 운동할 때.

→ 훈련자는 비훈련자보다 유산소 시스템 의존도 ↑

4. 동일 강도·시간 조건에서

→ 훈련자는 탄수화물보다 지방 사용 비율 증가

※즉, '훈련자는 대사 효율이 향상진다’


에너지 대사 시스템은 숨을 참고하는 아주 힘든 무산소 운동에서, 숨을 쉬면서 하는 유산소운동으로, 고강도에서 저강도로 갈수록 ATP, ATP-PC, 탄수화물(글리코겐-포도당), 지방순서로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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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별로 어떤 에너지들이 사용되는지종합 상황을 정리해보면

위급 상황 시에 근육 내 ATP 시스템으로 3초 정도, 그리고 초반 10초 정도까지 ATP-PC시스템을 이용하고, 10초 후 부터 젖산 시스템이 1분 정도 유지하고 그 이후부터는 유산소 시스템이 가동되어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 최고 효율의 지방 연소 전략 (핵심)

에너지 사용의 기본 순서: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따라서 지방 연소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1. 초반 고강도 무산소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인터벌 운동

ATP-PC·젖산 시스템을 사용하며 글리코겐(탄수화물) 저장량(글리코겐) 감소


2. 이후 중·저강도 유산소 운동

걷기, 가벼운 러닝, 사이클

탄수화물 고갈 상태에서 지방 연소 비율 증가


이 방식은 젖산 제거, 에너지 효율 증가, 지방 연소 극대화

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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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지방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탄수화물이 먼저 소모된 이후에

산소를 충분히 사용할 때 가장 잘 탄다."

이것이 에너지 대사 시스템을 활용한 최고효율의 지방연소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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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것이 아니다, 다만 먹이를 주었다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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