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전염이 된다.

당신의 감정의 색깔은.

by Xeom

"아. 개운하다."


아침에 기상하고 개운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극소수에 달할 것이다. 기상 후 개운하다며, 활력이 넘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건강관리와 시간관리,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사람이 그러한 감정이 들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피로가 쌓이고, 매가리가 없는 퀭한 모습으로 하루의 시작을 맞이할 것이다.




그런 모습들은 아침 지하철, 버스 출근길만 해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다들 졸린 눈으로 무표정을 짓고 있거나, 다들 핸드폰을 보고 있다. 특히나 신경이 예민한 시간대라 조금이라도 시비가 붙으면, 바로 일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언성이 높아지며, 잘못된 감정 교류로 더욱 심해지면 몸싸움까지 일어난다. 결국에는 서로 화해하는 분위기는커녕, 부정적인 언행으로 화를 불러일으킴에 숨 막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원인은 "나. 아침이니깐 예민해."라는 감정을 기본적으로 담아두고 있다.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며, 건드리지 말라는 신호이다. 그런 감정을 표출하다 보면, 다른 이들이 보기에도 인상이 썩 좋아 보이지 않고, 특유의 좋지 않은 분위기가 뿜어져 나온다.



"나는 그러지 않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하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정작 남들과 다를 게 없다. 나조차.. 그들과 같은 표정을 하며 출근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심리학적으로, 표정은 그 사람의 감정, 마음상태를 대변한다. 말은 속일 수 있어도 표정은 숨길 수 없다는 것이다.



평소에 내 주변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 표정이 일그러지고, 거뭇거뭇한 기운이 묻어 나온다면 그 사람 곁에 다가가기가 꺼려지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격려를 해주려는 마음에..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물어도.



대부분은 이런 대답이 온다.



"아무것도 아니야." , "신경 쓰지 마."



하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끌어 오르는 내 좋지 않은 감정을 푸념할 상대방이 필요하고, 내 감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고 공감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러나 그들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가 온 것처럼.. 생떼도 부리고.. 혼자 내버려 두라며, 감정에 치우쳐 본의 아닌 실수를 범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내면 속으로는 공감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지닌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햇빛처럼 밝은 기운을 소유한 사람도 있다.



매 순간 긍정의 주문을 자신에게 넣음으로 따뜻하고 밝은 기운을 전파하고 다닌다.



그들 옆에 있으면, 말도 걸어보고 싶고, 왠지 모르게 나 자신도 기분이 자연스레 좋아지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마련이다.



따뜻한 기운을 나눠주고 있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내적가치의 꽃 '리더십'이다.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은 조직 내에서 중요 인물로 속할 가능성이 높다.



리더십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려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헤아려줬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접어둔다. 그 긍정의 기운으로 수많은 일에도 끄덕 없이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혜롭고 현명하다고 느껴진다.




이로써 예시로 설명한 구문들을 보면 감정은 전염이 된다.


감정의 색깔은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적색과 초록색이 있다.


모두가 알듯이 교통법에서 지정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호이다.


적색을 위험신호라고 칭하고, 초록색은 안전신호라고 칭한다. 극단적인 비유지만, 평소에 당신의 감정 상태는 어느 신호에 해당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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