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미(吟味)

by 이루비

음미 (吟味)


여러차례 음미 글을 써서 올렸다 삭제를 반복했다.

이제껏 올린 음미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음미와 결이 다르다는 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느껴졌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움도, 가혹함도, 부드러움도, 슬픔도 공존한다.

난 아무리 힘든 삶일 지라도, 이 우주는 분명 우리에게 다정함과 부드러움을 주려 한다는 것을 믿는다.


아름다움은 취약하지 않다.

부드러움이 나약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 자신이 진정한 스스로를 알 때, 특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때에야, 비로서 우린 우아할 수 있다.

우아함과 아름다움은 나란 존재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마음껏 음미하자.

나란 아름다움을

당신의 웃음과, 시간과, 당신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삶을 구원하는 것은 아름다움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이보다 더 나자신에게 관심을 가질 때, 그래서 나를 더 알아가고 싶을 때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음미하려한다.

나의 아름다움을, 나를 구성하는 모든 아름다움과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다정함과 부드러움을.


이 글은, 다시 피어나려하는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음미 일기이다.

수, 금,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