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너나 잘하세요"가 유행한 게 아니다
독이 든 잔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회사 측에서 Second Opinion을 요청했을 때, 정직하게 대답하면 속된 말로 정말 칼을 맞을 각오를 해야 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회사의 입맛에 다 맞춰주다가는 지구 안에 무기가 아닌 폭탄을 하나 더 심어놓는 결과가 될 테니까요.
전에는 항상 마음속에서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런데 이제는 제 스스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원칙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이고,
최소 10년은 내다보고 생각하고 실행한다.
그래서 무의식 중에 10년이라는 기간이 나오게 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