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쓰고 고장 난 것을 새로 샀는데 후회가 된다

싼 게 비지떡 그리고 인생인 타이밍

by Calm
출처 : Calm(가명)이 산 제품의 앞면(시리얼넘버 삭제)


종이로 된 자료들은 다 진공포장을 했지만, 컴퓨터를 구형우로 쓰던 저는 HDD를 사서 거기에 모든 자료를 다 넣어 보관했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 갑자기 HDD에서 튕기는 소리가 났고 이건 큰일 났다 싶어서 전원을 끈 다음에 바로 분해를 했는데요. 핀이 어긋나있더군요. 그걸 제 위치에 놓고 고정한 다음에 데이터 백업을 집에 있는 USB와 외장하드를 다 끌어모아 저장해 놨어요.


그런데 막상 어디에 어느 지료가 있는지 몰라 찾아봐야 할 상황에서 기본 2시간은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결국 대용량 HDD를 장만했습니다.


18년 전에 파격세일을 했던 브랜드 말고 정말 좀비와도 같은 내구성을 가진 도시바 제품으로요. 도시바의 내구성은 제가 각종 제품으로 체험해 본지라...... 항상 신뢰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우선 저는 큰돈을 사용했고, 일상을 살아가면 그만인데, 갑자기 집을 짓는데에서 엄한 사람이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돈을 털어먹으려고 하는 상황이 벌어져, 오늘도 일상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주에 해야 할 용역을 어제 다 마무리해놓아서 이번 주는 쉬려고 했지만, 또 건축과의 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가급적이면 욕을 밖으로 안내는 편인데 그냥 오늘은 마음의 소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K패스나 민생지원금을 뿌려서
결제대행사한테 돈 뿌리지 말고
그거를 예산 편성을 해서
물가하고 고용 안정화에 투입시켜서
조치를 좀 취하라고
이 정치하는 인간 놈들아......

그리고 정치하는 인간들은
제발 입 좀 닥치고,
실무자들 말을 좀 듣거나
시장 상황을 좀 봐라.
이 돌멩이들아.


헬조선 이런 말들을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정말 헬조선인 것 같고, 그냥 나라 탓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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