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위에 세워진 성처럼......
인간성 상실의 시대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항상 나는 그러지 말자고 우리 가족은 그러지 말자고 계속 내부적으로도 다짐했었고 실천을 해왔습니다
제가 특정 분야를 그리고 특정 직군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땅이 생기고 집이라는 것을 지려고 하는데, 돈을 가지고 정말 어디까지 치사하게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게 건축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20대 초반에 송사를 겪을 때랑 똑같은 상황이 불어지는 광경을 보면서 더 웅크리게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부모님이랑 싸우게 되고, 자중지란은 필패의 지름길인줄 알면서도, 과거에서부터 쌓여온 서운함이 폭발하고, 부모자식끼리 서로 낙인을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딱 3일 정도만 지나면 좀 잠잠해질 것 같은데, 지금 정말 아노미 상태에서 허우적대면서, 제가 인간임을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와 사회에서 똑같이 되어가는 저 자신을 보면서 정말 제 인간성에 사이렌이 울림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