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 33절>
믿음 생활을 제법 오래 한 크리스천이라면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는 말씀 중 하나이다. 나 역시 힘들 때마다 이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하곤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살아서 움직이는 역동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기를 잃고 그저 단순한 문장으로써 침착(沈着)해버린다면 하나의 텍스트에 지나지 않는다.
불안한 현재의 상황이나 확신이 서지 않는 미래를 생각할 때 무엇을 의지해야 하는가.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 하나면 차고 넘치는 것을 알지만 왜 계속 다른 것을 찾게 되는 것일까. 통장의 잔고, 자격증의 개수, 이직제의를 받는 횟수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루셨고 앞으로도 그 약속은 지켜질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자. 흔들리지 않는 믿음만이 요동치는 현실을 바로 서게 한다. 오직 말씀으로 담대히 살아가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