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7] 회복적 생활교육(1)

by 명경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교육을 크게 나누면, 교과교육과 생활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생활교육에서 현재, 메인 스트림인 철학이다.

주류이지만 아웃사이더인 철학.

교사라면 이해하겠지만, 교사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주된 철학이면서 비주류라니, 너무 모순된 말 아닌가.

회복적 생활교육의 회복적 정의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회복적 정의는 응보적 정의의 대척점에 있는 개념이지만, 두 개념은 완전히 상반된 개념이 아닌 상호 보완적 개념이다.

응보적 정의는 정의, 즉 올바름을 실현하기 위한 방식이 어떤 것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실현되야 된다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방식을 뜻한다. 무엇인가 피해를 입었다면 이에 걸맞은 대가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응보적 정의는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다. 하지만 회복적 정의는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피해 입은 만큼을 가해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처벌중심의 정의 개념에서 관점을 바꿔 피해자가 입은 피해에 집중한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다.

'어떻게 해야 피해에 대한 회복이 가능할까?'

가해자가 처벌이 곧 피해자의 회복으로 이어질까?, 회복적 정의는 가해자의 처벌과 피해자의 회복이 항상 함께 이루어지진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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