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하게 하라"
최근에 읽고 있는 소설 스프링(온다리쿠)의 한 구절입니다.
이 소설은 천재적인 발레리노의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하루는
발레를 하는 자신이 전율하고,
그를 바라보는 관객도 그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춤을 추기를 바랍니다.
그는 발레리노로 타고난 그도, 처음부터 발레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의 삶의 선택을 할 때
마음에서 이거다 하는 확신을 '딸깍'했다고 표현합니다.
체조선수의 모습을 따라 했을 때는 회전할 때는 희열을 느꼈으나 그 '딸깍'하는 마음에 신호가 오지 않았다고 표현합니다.
그런 그가 그냥 강변을 산책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회전하고 아름답게 춤을 출 때
그게 발레인지 모르고 그렇게 자신에게 솟아오르는 무엇을 표출했을 때 그때 그는 그 '딸깍'을 자각합니다.
우리는 하루처럼
'딸깍'을 매우 예민하게 판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실에서 내가 선택한 현실에서 '딸깍'이라는 신호가 없더라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모슨 순간이 '딸깍'하는 내면의 솟아오르는 기쁨과 희열로 채우지는 못하지만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며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무엇가를 외면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어떤 것을 할 때 내 내면에서 가장 즐거운지
다채로운 삶을 위해 딸깍하는 삶을 느껴보기 위해
우리 내면에 있는 무한한 다양한 가능성을 건드려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평소의 루틴을 벗어나
평소에 하지 않던 다른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요?
작년에 시작한 필라테스가
저에게는 새로운 시도이고 딸깍하는 변화였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무거운 몸이 점점 가벼워지면서도 단단해짐을 느낍니다.
그러한 변화에서 약간의 희열도 느낍니다.
저에게는 하루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 내 몸을 다스리며 보내는 시간입니다.
이런 것처럼
새로운 시도, 새로운 변화
그 변화가 나를 전율케 하고, 다른 사람을 전율게 할 수도 있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