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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충형의 칼리오페 May 16. 2023

내 인생의 아포리즘(1)

"인생은 책 읽기와 같다"

눈부신 신록의 계절이 왔다.

이 아름다운 산길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수가 없다.

프랑스 격언에 '인생은 책 읽기'와 같다고 했다. 어떤 장(chapter)은 행복하고 어떤 장은 슬프다.

그런데 우리가 페이지를 넘기지 않으면 다음 장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결코 알 수가 없다.

사람들이 산에 가는 이유도 다음 페이지를 찾기 위해서다.

길 위에서 길을 물을 필요는 없다.

애써 목적지를 생각하지 않고 길을 걷다보면

그 길이 우리를 그리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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