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 파미에스테이션점 무월식탁. 무월식탁은 체인점이라 익히 알고 있었고 요즘은 한식, 가정식에 맛들여 항상 식사할 때 가정식 위주로 찾는 것 같다. 집밥이 그리워서일까. 집밥을 먹고 싶어서일까. 건강을 위해서일까. 만약 집에서 부모님께서 매일해주시는 집밥을 먹고 있다면 누군가를 만날 때는 특별한 양식을 먹고 싶었을 것이다.
꼬막이 아니라 벌교꼬막비빔밥이다. 꼬막으로 유명한 그 유명한 별교꼬막. 밥에는 알이 송송 있어 더욱밥에 감질맛을 더해주는 것 같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바비큐보쌈도 먹을 만하다. 보쌈집은 보쌈집에 가서 먹어야하지만 이곳도 먹을만했다. 사실 무월식탁에겐 미안하지만 보쌈은 노원구 백세마인보쌈이 제일인 것 같다. 그곳 보쌈의 소스가 마늘과 인삼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맛이 정말 일품이다. 그리고 그 집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굉장히 정감있고 친절하다. 그냥 좋다. 갑분 다른 집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백세마인보쌈 가면 꼭 비빔면이 시켜서 보쌈이랑 같이 드시길.
다시 파미에스테이션점으로 돌아와서 파미에스테이션점 자체가 강남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고터에 위치하고 있는데 웨이팅이 없어서 꽤 좋았다. 자리가 많아서 그런 건가 모르겠지만. 아래층에 비해 웨이팅이 없다. 아마 한 층 더 올라가야한다는 수고로움 때문에 그런 걸까. 아래층은 웨이팅도 많고 사람도 많아 복잡하다. 무월식탁이 인기 없을 리도 없는데 말이다.
이 무월식탁 홍보성 글은 어제 갔었지만 지금에서야 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의 기분을 잠시 쓰고 마무리 짓고자한다. 요즘 나는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인생을 좀 더 즐겁고 남들에게 따뜻한 눈웃음을 주어 보는 이도 행복한 따뜻한 말들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요즘 일을 하면서 사람이 좀 딱딱해지는 느낌이다. 틀딱이 딱딱이. 회사에서 공무직 산생님들와 민원인들과 신규 직원들에게도 잘 대해주고 있지만 더 나이스하게. 부드럽게 말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난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 굉장히서투르게 딱딱하게 나가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혹자는 경상도 사람 종특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데. 그렇지 않은 경상도 사람도 있는데. 부드럽게 말을 하면서도 서로 행복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없을까. 참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말을 잘 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할 말은 하면서도 분위기를 잘 휩쓰는. 참 원하는건 많은데 참 쉽지 않다.
뜬끔없이 적었지만 또 뜬끔없은 하나를 더 보태면 최근 직장 동료 가족이 보이스피싱에 걸려 동료가 매우 힘들어하는 것을 보았다. 20살에 공무원에 들어와 나이가 나보다 5살이나 어린 동료라 안쓰러우면서도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모르겠다. 그 동료는 다 무너져내린 것 같다라고 말을 했다.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이라도해주며 위로를 해주긴했다. 그 친구는 저라도 힘을 내야지요. 사무실에 폐를끼치면 안 된는데. 등 이런 말을 하며 애써 말을 해나가는 듯했다. 직장에서는 사적인 말을 하지말라고 하긴하지만 참 모르겠다. 힘들어하는데 인간으로서어떻게 외면을 할 수 있겠는가. 2년 전 그 소장과 일을 할 때는 항상 내 감정은 뒷일이었는데 팀장까지도 현재와는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 불과 2년 전이지만 나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난 꼰대가 아니니까. 그들과 같은 행동을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