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하고자 하는 마음을 먼저 알아주는 일-

9/16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연수

강의장인 세자트라센터가 위치한 세자트라숲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다. 내가 서 본 강의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강의장이었다.

지난주 화요일에는 통영으로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봄 창원에서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연수에서 강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며 같은 주제로 통영에서 또 불러주셨어요. 아이 돌봄 사업은 맞벌이를 하거나 갑자기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육아 도우미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12세 이하 자녀의 양육을 도와주는 국가 서비스입니다. 이때 아이들을 돌봐주는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신데요. 젊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중년의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끊고, 또는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탈피하고 이 일을 하게 되신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