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아들
엄마 : 괜찮아? 많이 안 다쳤어?
이강 : (바닥에 넘어졌지만 툭툭 털고 일어난다.)
엄마 : 이강아, 아프면 울어도 돼.
이강 : 엄마, 우는 건 해결이 아니야. 참을 수 있을 땐 참아도 돼.
-세돌 하고 반, 이강이의 마주이야기-
의젓하고 강인한 아이로 크는 아들이 마음에 쓰여, 자꾸 표현해도 된다는 허가를 주는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 배운 대로 살아 내는 어린 아들. 말로 가르칠게 아니라 행동으로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 걸 알면서도 주제파악을 자꾸만 미루는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