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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서면서
by
Sofia
Mar 30. 2022
막아선다.
당신의 바쁜 길을
내가 막아선다.
당신과 나는
다를 게 없다고
동일함을 외치며
시끄러운 침묵을 유지한다.
내 몫을 찾아올 뿐인데
미안하다며 눈치를 봐야하는
나의 처절하고 비참한 마음
절절함을 안고
오늘도 다시 한번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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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a
저는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어설프고 부족한 페미니스트입니다. 현대 사회의 여러 정치, 사회, 여성주의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글로 담아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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