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는 것
by
Sofia
Apr 12. 2022
잉어가 팔딱 뛰어오르기 전에는
꽃들이 서로 앞다투어 빛을 내기 전에는
그리움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지 못했다.
두손이 처음 만났을 때
입으로 소리내어 두 입이 함께 웃을 때
그제서야
사무치는 그리움이
내 심장을 파고들었다.
그립다는
떨쳐버릴 수 없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
언젠가 만나게 될
우리의 그리운 인연들
서른이 되어서
그리움을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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