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버린 꽃
by
Sofia
May 2. 2023
어딘가 비범했던
어린 새싹
그 빛나던 모습
비가 너무 와서인지
햇빛이 부족했던 탓인지
과거의 그 새싹은
꽃이 되었지만
어딘가 시들어 보인다.
사랑하지만 부실하고
애쓰지만 소용없고
그 꽃은 계속해서 시든다.
맥없는 그 꽃에게
물을 넘치게 준다면
그 꽃을
흠뻑 적셔준다면
다시금 예쁘게
피어올라
다른 꽃들처럼
아름답게 뽐낼 수 있게 될까
keyword
새싹
사랑
모습
작가의 이전글
나의 구세주, 나의 남편
학벌은 폐지되어야 한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