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 동안 모든 영상기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힘써야 한다.
출마한 후보자들의 수가 너무 많아 하나의 리포트에 후보자 전원을 담기 어려운 상황일 때 반드시 모든 후보자들의 모습을 하나의 리포트 안에 보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원을 하나의 리포트에 보도하기가 어렵다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의 후보 및 여론조사 결과 일정한 수준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는 무소속 후보에 한하여 영상에 노출시킬 수 있다.
하나의 리포트 안에서 경쟁하는 여러 명의 후보자를 보도할 경우 동일한 조건의 영상이 촬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사이즈 및 각도 등 동등한 조건의 영상이 촬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말이다.
하지만, 한 영상기자가 모든 후보의 유세 현장을 돌지 않기에 동등한 조건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모든 영상기자가 본인이 도는 유세 현장에 있는 한 후보를 여러 사이즈 및 각도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스케치를 해서 동등한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게 특정 후보만 클로즈업이나 바스트 샷 혹은 정면 샷이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유세장에 모인 군중의 규모나 반응은 당시 최대치를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군중이 보인 부정적인 반응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