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틀렸습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였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여호수아 24:2-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여호수아 24:13)
어떻게... 믿게 되었을까?
강 저쪽에 살고 있어 만날 기회도 없었다.
직접 찾아오셨다.
나는 목마른 사슴, 우물가에 물 길러 온 지친 여인이었다.
그분은 내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샘물이 무언지 알려주셨다.
이것이 내 의지적 선택일까?
...
아니, 믿게 해 주셨다. 새 생명을 얻었다.
수많은 전투를 치렀다.
아는 만큼 치열하다.
때론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었다.
낙심, 우울, 절망, 분노, 회의, 두려움, 걱정, 근심, 염려, 불안, 온통 잿빛 하늘...
하나님의 침묵, 부재.
과연 계시나? 그렇다면 왜?...
내가 여기까지 믿고 따라온 것이 과연 맞나?
아니, 돌아보니 주님이 붙잡고 오셨다.
이때 들리는 세미한 음성.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그리스도인의 자기부인.
비로소 이어지는 고백.
'내 삶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맞고, 저는 틀립니다. 완전하신 나의 하나님.'
하나님이 내 삶을 이끌어 가심을 눈으로 본다.
죄와 사망을 이기는 완전한 자유.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