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훈련의 목적, 완전히 익히는 것.

by 물 긷는 자 연지신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스가랴 9:1)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스가랴 9:8)


사방이 막혔고, 오직 하늘만 열려있다.

그곳은 불뱀과 전갈이 있는 물이 없는 건조한,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하지만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 가운데 있는 가장 안전한 곳. 하나님의 역설!


광야에서 하나님께 주목한다. 다른 곳에 눈 길을 돌릴 여유가 없다. 하나님을 우러러볼 수밖에 없는 곳.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메이듯,

야곱의 우물에 물 길러 온 상심한 여인처럼,

군중 틈에서 주님의 옷깃을 훔쳐 만진 혈루병 앓는 여인의 아픔...


이런 간절함으로 하나님을 우러러볼 때, 마침내 하늘 문이 열린다. 어쩌면 하나님이 더 간절하실지 모른다.


사람은 바라보는 곳으로 간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곳이 삶의 목표와 목적이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시선을 고정시키신다. 똑바로 가게 하기 위함이다. 광야에서 그리 하신다.


신자(信者)가 광야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 - 하나님을 우러러봄이다. 하나님은 완전히 몸에 밸 때까지 멈추지 않으신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익혀 숙달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하나님의 열심 -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켜,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시려는 것.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 자식을 포기하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있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이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이사야 49:15-17)

작가의 이전글역전승, 하나님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