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그리고 욕심과 욕망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by 물 긷는 자 연지신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디모데후서 2:5-8)

그것은 믿음이 아니었다. 요행을 바란 거였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내 마음 깊숙이 있는 욕심과 욕망 - 나도 이것이 믿음인지 아닌지 혼란스럽기도 한 - 을 보셨다.
조금씩 조금씩 견고한 자아를 부수신다. 내 민낯을 보게 하신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여동생이라 했다.
요셉은 감옥에서 좌절을 통해 자기 생각이 무너졌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 조차 정욕으로 자기 부하를 죽였다. 이어지는 배신과 피비린내 진동하는 부모와 자식, 형제간의 싸움. 하나님은 대가를 치르게 하신다. 그가 다윗이기에 더 가혹했다.
예수님을 향해 저주했던 베드로, 죄인의 괴수라 고백했던 바울...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 모든 허물을 충분히 그리고 기꺼이 덮고도 남음이 있다. 이어지는 부활은 모든 소망이 여기에 집중하도록 이끄는 능력이다.

이 절대적 원칙을 마음에 새기면 하나님께서 눈을 밝히시며 범사에 총명함을 주신다. 진정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하신다.
하나님이 정하신 '세상을 움직이는 보편적 원리'대로 충실히 살며, 그때그때 하나님께 구한다. 이게 믿음이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편 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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