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선물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요한계시록 1:9)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아래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으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될 일을 기록하라" (요한계시록 1:17-19)
수년간 매일 기록했다.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 그 은혜를 갈망했다. 아니 하나님이 그 간절함을 부어 주셨음이 맞다. 이게 아니면 죽을 것 같았다.
돌아보니 하나님을 찾음이 가장 큰 복이었다.
목이 마르니 물을 찾았다. 폭풍 가운데 두려움에 떨며 두 손들고 살려달라 외쳤다.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 빠져 건져달라 손 내밀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 말씀이 있었다.
야곱의 우물가로 찾아오신 주님, 폭풍 가운데 함께 배에 타신 주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함께 걸으신 주님을 보았다. 능력의 말씀을 의지하니 지나갈 수 있었다. 은총의 길이었다.
마침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고백했다.
어느 날 느닷없이 소설을 쓰라는 감동을 주셨다.
필명을 주시면 쓰겠다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주셨다.
물 긷는 자 - 연지신(淵智信).
깊은 (淵)
지혜를 (智)
믿음으로 (信)
길어 올린다.
연지신은 사랑하는 세 딸의 이름 첫 글자이다.
소설을 완성했다. 하나님께서 '보편적 갈등'이란 책 제목을 주셨다.
주 안에서 겪는 고난, 이것이 사명이다.
지날 때는 아프고 힘들지만 그 아픔과 눈물로 다른 사람을 세우는데 쓰여진다.
고난을 통과하며 정금으로 빚어져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일으켜 세운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기 23:10)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