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안으로

생각 멈추고 그냥 하기

by 행북

“행동만이

내 삶이 되고

내 인생이 되는 거야.”


가수 김완선이 한 말이다.

생각을 멈추고, 그냥 행동한다고.

그 행동들이 결국 자신을 만든다.


오늘,

직장 동료 중 한 명이 가족이 아파서 출근하지 못했다.


“내가 더 할게.”

착한 동료들이 서로 일을 맡으려는 사이,

누군가 조용히 자리에 앉아 말없이 일을 시작했다.


나이가 들수록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


후배를 만날 때도

많은 말을 해주는 선배보다,

맛있는 밥 한 끼를 사주는 선배가 더 좋다.


옆자리에 앉아

불평불만 대신

성실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

그게 한마디 말보다 더 묵직하다.


무언가를 할 때

‘며칠이면 습관이 될까?’

‘언제쯤 목표를 달성하지?’

이런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그 생각을 멈추고

우선 해보는 거다.

그 속에서 길이 열린다.


김완선은 말했다.

생각이 인생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내 행동이 인생이 된다고.


그러니까

그냥 하는 거다.


생각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그냥 해보는 것.


그 ‘그냥 하는 것들’이

결국 내 인생이 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혼자 뛰다 숨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