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못한 방식으로 처음부터 다시 접근해보자!
상사에게 잘 보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모든 직장인들이 매일같이 하는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
그도 그럴 것이 매년 연말마다 내 업무의 평가등급을 매기는 사람은 상사이고, 이 상사에 의해 내 연봉인상률와 인센티브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사에게 잘 보이는 방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반대로 상사가 잘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아내서
그 사람에게 상사가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상사에게도 상사가 있다. 파트장의 상사는 팀장일테고, 팀장의 상사는 실장이듯이 마냥 높아보이는 내 상사도 누군가의 부하직원일 뿐이며
그도 본인의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이다.
내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매일같이 고민하고, 방법을 꾀하는 것처럼 나의 상사도 그러고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더 나아가 상사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러면 어떻게 해야 상사가 본인의 상사에게 칭찬받도록 만들 수 있을까?
사실 이건 간단하다. 상사가 본인의 상사에게 보장한 서비스 오픈 출시일정에 어긋나지 않게 실무자가 일정을 잘 챙기고, 성과나 실적이 나는 일이 있으면 상사에게 공을 어느정도 돌려주는 방법 등으로 상사가 칭찬받게 유도하는거다.
다만 회사의 상황이나 관계 등은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더 세부적인 방법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
단 하나 확실한 건, 이 논리를 염두하고 일을 할 때에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그 무엇보다도 클 것이라는 거다.
이 논리 하에 업무를 한다면 상사가 본인의 상사에게 난감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나부터 업무 출시 일정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보고문서의 퀄리티를 한번 더 점검하는 등 상사와 한 몸처럼 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상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을 부하직원이 대신, 그것도 상사에게 이입하여 적극적으로 고민해준다면, 그리고 그 덕분에 상사가 본인의 상사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그 부하직원을 우선적으로 찾고, 신뢰하고, 높은 평가를 부여해주려고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