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나 훗한나

긴 휴가가 생기면 결국 하루종일 작업과 관련된것들을 하는데

그래도 결론없이 끝나는 작업들 그래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막막함으로 다음날 출근하게 된다.

누굴 탓하겠나 싶지만

결국은 쉬는날이 없다. 이번 구정때도 만화방을 가야겠다 생각했지만 단 하루도 갈만한 시간이 나질 않았다.


하루는 아프고 컨디션이 저조했고

하루는 집을 좀 치우고

나머지 날들은 홈페이지와 씨름하고

그러고도 홈페이지는 다 하지도 못했어 아직 멀었어.


어떻게 쉬어야 할까?


뭘 하면서 중간에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

뭔가 먹고 싶지도 않고

머리는 더이상 돌아가지 않고

작업의 텐션은 떨어졌는데

어떻게 잠깐 쉬어야 할까


술을 끊은건 잘한일이지만

예전엔 모든 작업을 마치고 자기전에 마시는 술로 보상이 충분했다.

파더판다를 작업할때는 새벽 3-4시까지 그리고

루리드의 퍼펙데이를 들으면서 소주에 사이다를 타서 소주 반병 정도를 마시고 잠드는게 그렇게 행복했는데

재활에 성공한 작가는 이제 그런걸 하지 않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QYEC4TZsy-Y&list=RDQYEC4TZsy-Y&start_radio=1



그리고 진짜 소름돋네 왜 맨날 저곡을 들은거야.


그리고.... 술을 마시면서 본 영화 또보기...

이런거 밖에 없니


그래 그럼 이제 스트레칭 같은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건 어떻겠니

하 개노잼.




작가의 이전글AI 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