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다 위에 떠있음에 갈증을 느끼고
바닷물을 들이켠다.
망망대해 한가운데
바닷물을 한껏 들이켜
죽지 않고 흘러간다.
방향도, 공간도 없어
시간도 위치도 없다.
펄쩍 뛰어오르는 물고기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양껏 물을 들이켜
갈증을 해소하겠지.
시 쓰는 철학자 지망생/ 2023. 1. 16. ~ 2024. 7. 15 군인,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