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어야 할 사람
병원에 가면 환자를 대신하여 수납처리를 해주고 진료실로 데리고 가고하는 삶을 보게된다. 그일을 해주는 사람이 남편, 부인, 아들, 딸 등이 대부분 일것이라는 것을 짐작이 간다. 혼자와서 위의모든것을 처리하는 사라들도 많다. 어떤사람은 환자 대신 진료증이나 진료비를 내야하는 서류를 들고 이리저리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것을 본다. 아들이 모시고 온사람도 있고, 딸이 모시고 온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잘 살펴보면 천태만상 일것이다.
병원에 오면 모든 것이 낯설고 어리둥절하다 진료실을 찾아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때에 환자 옆에 붙어서 환자를 데리고 진료실을 찾아서 진찰을 받고 하는 절차를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는지 모른다. 특히 진찰의 결과를 의사 선생으로부터 들을 때 같이 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환자를 대신해서 일 처리하는 부모형제가 옆에 있는 사람은 가장 복받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는 나의 안사람이 다하여준다. 누가 도와주느냐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모형제 특히 부부가 도와주는 것이 제일 행복할 것이다.
사람은 살다보면 어쩔 수없는 어려운 일에 당면하게 된다. 그럴때 내게 나의 고민을 말할수있는 사람이 있고 의논 할 수있는 사람은 상당부분 마음이 안정이되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나와 의논의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된다. 나도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한한 용기가 난다.
사람은 화가날 때 누군가에 큰소리로 소리치고 화를 내면 마음이 후련하여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화가 날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소리치고 누군가를 향하여 욕설을 하면 기분이 조금은 누그러지게 마련이다. 자기의 화를 털어 놓을 상대가 있어서 속마음을 이야기한다면 조금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누구러 지리라 생각된다.
이유야 무엇이든 자기 옆에 누군가 자기의 심정을 이야기할 상대가 있다면 마음은 안정된다. 이미 어제한 이야기를 오늘도 다시 하여도 지루하지 않고 반복하여도 지루하지가 않다. 이런것이 어릴적 친구와 매일 하든 습관이다.
사람들은 혼자서는 살수가 없다. 누군가와 사귀면서 살아가게 된다. 웃고 싸우면서 산다. 이렇게 우리 인간들은 오랜 세월을 보내며 살아온 것이다. 그 세월속에 누군가를 옆에 두고 살아온 것이다. 지루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것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사는 일상이다.
옆에 있는둥 없는둥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매일 매일 살아 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생활의 의미를 만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