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팔분이다.
스스로를 바라보는 잣대와
상대를 바라보는 잣대가
같지 않다.
사람은 결국 소통은 하나도 되지않는다.
대화의 결과는 나 스스로 자신만이 옳아야한다.
남이 나를 알아줄 것이다.
부질없는 생각이다.
남에게 맞춰라.
그 말에 맞춰살아보려다
내가 사라져버렸다.
결국엔 나를 잃어버린 채
여기저기 그리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만 남고싶은 마음에
사라지고 없는 나를 끊어다 바친다.
남탓하면 내맘은 편하다.
위한다는 말로
상대를
깎아내고
다듬어내는 것.
길들이기이다.
타인이 변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면
외로워하 말자.
그저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상대가 도와줄수 있는지 묻자.
도와줄 수 없다고 한다면
방법은 따로 나온다.
사는 동안 나와 많이 다른 이에게
이해받으려고 노력하지말자.
나는 그들을 이해할수없고
그들은 나를 이해할수 없는 것
타인은 계속 자신의 삶이 옳다며
살아온 대로
저리 살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신경씀 그리고
열등감.
차근히 그 길은 밟아간다면
그 끝에 나는 정말 산산히 부서져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그러니 큰 기대없이 남을 바라보자.
여기까지도 남은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살아왔다.
살며서 거지같은 날도 있었지만
빛나는 순간도 많았다.
타인의 삶도 내삶과 다르지 않다.
나처럼
타인은 완벽하지도
완벽할수도 없다.
바라지말자.
난 나로써 괜찮다.
욕 안먹고 살겠단 생각 하지말자.
남은 어짜피 내가 아니다.
나도 내가 싫은순간이 수도 없이 많아서
이렇게 아프다. 잠 못 이룬다.
하물며 남은 내가 좋겠는가?
욕 먹으면서 삶을 두려워하지마라
어떻게 살아도 욕먹는다.
욕 그만 먹고싶음 그만 살아야한다.
삶을 끝까지 꿋꿋히 걸어가려면
먹어야하는 마음이다.
포기하고 싶은 욕구가 들게 하는 길은
욕 안먹고 살겠다는 마음을 먹을때다.
살자.
욕먹고살자.
나에겐 내가있다.
사랑한다.
꿋꿋한 나.
나에겐 내가 있다.
난 나로써도 충분하다.
내가 날 알아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