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싯 몸의 면도날
물질적 안락함 대신 내적 성찰과 영적 깨달음을 찾아 나선 래리라는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면도날이라는 제목은 카타 우파니샤드에서 가져온 거랍니다.
"면도칼의 날카로운 칼날을 넘어서기 어렵나니. 그러므로 현자가 이르노니, 구원으로 가는 길 역시 어려우니라."
이 구절은 영혼의 구원과 깨달음을 향한 길이 얼마나 어렵고 위험한 지를 말하고 있어요. 래리의 선택은 면도날 위를 걷는 것처럼 어려운 선택을 했고 실행에 옮긴 인물이네요. 정말 인상적인 캐릭터였어요.
"인간이 세울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이상은 자기완성이다."-p.464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너무 두꺼워 들고 다니며 읽기는 곤란해서 완독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가끔 책을 들고나가기도 했지만요~) 진짜 재미있고 에피소드마다 반전도 있고 기발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책을 다 덮고 #폴_발레리 #해변의묘지 찾아서 봤어요.
"바람이 분다...살려고 애써야 한다"
#삶의목적 #자기완성 #삶의선택
#민음사 #민음사세계문학전집 #고전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