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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는 자를 키워라

악마열전

아이들이 안심하그ㅡ 뛰노는 사회가 되어야 출산율이 오를 것이라 표현한 바 있었다.

그러므로 아동범죄자에 대한 극형과 학폭 가해자에 대해서도 영원한 격리를 주문했다. 믈론 이러한 외침이 공염불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수선을 떨어었는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나의 의견은 상징적 분노를 표방한 것이라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나의 생각은 뭐든지 옳을 수 없다.

그러므로 반대하고 제안하는 자는 진귀한 상대이다.

글을 읽고 나의 주장에 대해 공감해 주기를 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이는 악마와의 악수이다. 내 의견에 반하는 제안을 하거나 다른 보완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 많다면 성공한 일이다.

조언은 춤을 추게 해 준다.

충고는 나를 성숙하게 만든다.

그런 마음에 나의 "살해범 사기범 학폭범에 대한 극형" 운운에 양형과 또 다른 문제를 제시해 준 브런치스토리 작가 여러분이 보물 같다.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면

아이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순간이 가끔 끔찍했다;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게 두렵지 않을 수 없는 부모. 두 딸을 낳고 그런 불안을 떨칠 수 없는 부모.

그 마음을 표현하는 작가님들의 고뇌가 담뿍 받아들여진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우리 아이들이 "위험의 강"을 건너야 하는 걸까?


독자를 보는 시각에도 충실해라

네컷 만화(윤기경)

브런치스토리를 쓴다는 것은 좋은 글을 쓴다는 목적도 있지만, 읽는 독자를 무할 수 없다. 내용과 그 초점 그리고 제목이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누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부각하는 방향은 생각을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법적인 장치 및 제도에 대한 고려도 빠지면 안 되리라. 현재의 법과 그 테두리에서 제 아무리 가해자라 해도 지나친 형량을 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형제 폐지와 범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의 인격존중. 이런 여러 여러 제도 등을 묵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정 범죄를 극하게 처벌한다는 것도 형평성 있고 개연성 있게 제안해야 할 것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방법을 지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브런치스토리 모임에서 여러 작가님들의 제안을 간단히 추려본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브런치 스토리 작가가 돼야 한다. 두 귀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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