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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제국은 일본일까요?

일본 먹

by 바람비행기 윤기경

일본 속 두 얼굴


류쿠제국은 당연히 일본이다. 류큐 제국은 지금의 오키나와 지역에 위치한 왕국이었다. 류큐는 고대부터 중세 시대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문화와 정치적인 체제를 갖고 있었다. 우리나라와 류큐는 주로 무역 및 문화 교류를 통해 관계를 형성했다.

류큐 제국은 15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동아시아의 류큐 제도를 기반으로 한 국가였다. 류큐 제도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의 문화와 정치 체제를 수용하면서도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의 영향을 받은 류큐제국 궁내

류큐 제국은 주로 류큐인들의 민족적 정체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유지해 왔다.

19세기 중반, 일본의 확장 정책과의 충돌로 인해 류큐 제국은 약화되고, 1879년 일본에 의해 오키나와 현으로 편입되었다.


중국같은 류큐


류큐 언어는 일본어와는 매우 다른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독특한 발음과 문법을 갖고 있다. 또한 류큐 언어는 오키나와 지방의 사회 및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류큐 문화는 다양한 측면에서 독특하다. 특히 류큐 왕국의 옛 수도인 새티마가 라성이 유명하다.

류큐 문화의 대표적인 요소로는 가사와 춤이 있다. 가사는 오키나와의 역사와 전통, 자연 등을 주제로 한 시를 말하며, 그중에서도 '시마'라는 특별한 형식의 가사가 유명하다. 이 가사는 류큐 언어로 작성되며, 그 특유의 리듬과 멜로디로 노래된다. 또한 류큐 춤은 매우 화려하고 독특한데, 대표적인 춤으로는 '코이즈미'와 '에이사'가 있다. 류큐 음식으로 '고야자'라는 독특한 오키나와 소바와 '소키소바'라는 차별화된 소바가 있다. 또한 '고이즈미'라는 퓨전 요리도 류큐 음식의 대표적인 예이다.

일본과 색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일본보다 중국과 친했던 면은 있으나, 류큐제국은 일본의 한 국가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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