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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오면

봄을 요리하는 법

언젠가 텅 빈 들에

주저앉아

하늘을 엿보는데,


긴 세월길을 다닌 탓일까

겨울을 이겨내지 못한

상처 하나가

구름결에 떠다니네.

* 벌써 4월의 눈물이 생각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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