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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밭 시절

봄 요리 법

by 바람비행기 윤기경

예전에 어머니 고향에

뿌리내린

무밭이 생각나데


거친 해풍 뚫고

단맛이 깊었는데

사람들이 떠난 황량한 밭에는

고향 그리는 무들만 무성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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