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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못하면 얻는 것도 없다

돈 버는 여자

by 바람비행기 윤기경

욕심을 버리는 건 쉽지 않아요.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욕심을 마다하지 않았어요.


팀욕이 있는 아침


어느 정도 벌었으면 말 텐데 더 많은 부가 필요했음인지, 사람들은 탐욕을 쉽사리 놓지 못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욕심은 어떤 결과를 가질까요?

드라마에서도 우리는 부에 대한 일부의 인식을 볼 수 있습니다.

대개의 드라마는 이렇게 구성되지요.

미녀 탤런트 그리고 그녀는 회장 아들과 결혼하고 성격이 맞지 않아 이혼하거나 불륜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런 드라마 내용은 우리의 현실로 재생되기도 하죠.

그녀들은 온갖 방송매체에서 큰 뉴스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미모라는 이유에서 일 수도 있습니다.

뭐 예쁘면 용서된다는 식이라고 할까요?

많은 여자들이 따라 한다는 것이죠.

미녀 탤런트의 말투까지 유행되던 때가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현실과의 괴리를 떨쳐라


그녀들이 입은 옷, 헤어스타일, 손에 든 가방도 불티나게 팔려 나갔습니다.

거기에는 갑부나 일반 민간인뿐만 아니었습니다.

못 살아도 고였으니까요.

그래서 유행 탄 가정은 기둥뿌리조차 성해 내지 못한 상태가 될 것입니다.

문제가 좀처럼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전의 일들은 새로운 형태로 우리를 찾아왔지요.


버리자. 버려 버려야 산다


빛을 내어 자동차를 사고 빛을 내어 집을 샀습니다.

더욱이 빛을 내어 주식에 손을 대고 코인에 투자했지요.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이 마치 회장의 딸이 되는 착각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빈 수수깡이었다는 사실 아십니까?

순수의 숲(그림 윤기경)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당신 가정의 빚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형을 버리는 겁니다.

우리나라 여성이 소비하는 지출표에는 화장품이 높은 분포율을 차지합니다.


성형에 지출하는 비용은 그 분포를 훨씬 뛰어넘었죠.

무서운 것은 성형중독입니다.

엄마를 따라 딸이 성형하면 더 예뻐지려는 상황을 낳습니다.

"예뻐지려는 여성은 죄가 없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성형할 생각이 없으신가요?

그러면 여러분의 남편, 여러분의 친지는 당신을 믿고 과감히 투자할 것입니다.

저도 투자할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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